석탄주-애주(쑥술)
밑술 - 15. 5. 2
4월25일.
상주 동료집에 갔을 때 뜯어 온 쑥이에요.
생 쑥 400그램을 말리니까 한줌 밖에 안됩니다.
쑥을 다려서 쑥 물을 쓸 거에요.
밑술은 죽 같은 범벅입니다.
청량감을 위해 밀가루도 넣었어요.
호화작업.
소독한 항아리에 투하~
잘 익어야 한다~
석탄주-애주
덧술 - 15. 5. 5
찹쌀 4.5kg
바쁘다 보니
덧술할 시기를 하루 넘겨버렸어요.
쑥은 밑술할 때 다려 쓰고 남은 걸 건져두었다가
고두밥에 넣었어요.
새 쑥을 넣고 싶었지만,
쑥이 그것 밖에 없어서..
군대 가려고 휴학한 큰아들과 함께 30분 호화.
1시간 정도 해야 하는데 아침 출근 직전에 작업하느라
더 하지 못했어요.
급하게 항아리에 담고
출근~
술 받아 먹는 사람들은
내가 이렇게 없는 시간 쪼개 담은 술이라는 것을
알랑가~~
석탄주(애주)-채주
16. 6. 10
지난주에 채주했어요.
여덟병 나와서
4병은 직장 사람들 마시라고 갖다주고
네병 남았어요.
사람들은 막걸리 마시던 습관이 있어서
이 원주를 컵에 가득 따라 마시는데
작은 잔에 마셔야 해요.
독해~
오늘 거른 아황주(오른쪽)와 비교해서
그린색 빛이 나지요?
쑥을 적게 넣어서
쑥향이 많이 강하지는 않아요.
그냥 은은한 정도.
술 맛 아는 사람들이 딱 좋아할 정도의 향이에요.
잘 빚어진 술은 옅은 그린빛이 돌고
달콤한 과일향이 나는데
이 술이 딱 그렇네요.
惜(아낄석)呑(삼킬탄)酒.
그 맛이 달아 입에 머금고 차마 삼키기가
아깝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답게
맛이 그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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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사모(자연산약초와 발효효소를 배우는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