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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 은 글 』

어느 장애자의 시

작성자Mi-hee|작성시간04.09.10|조회수31 목록 댓글 0
나는 신에게 나를 강하게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
내가 원하는 모든것을 얻을수 있도록..
하지만 신은 나를 약하게 만들었다.겸손해지는 법을 배우도록..

나는 신에게 건강을 부탁했다.더 큰일을 할 수 있도록
하지만 신은 내개 허약함을 주었다 .더 의미있는 일을 하도록...

나는 부자가 되게 해달라고 부탁했다.더 행복할수 있도록
하지만 난 가난을 선물 받았다.지혜로운 사람이 되도록...

나는 재능을 달라고 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의 찬사를 찬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지만 열등감을 선물로 받았다.신의 필요성을 느끼도록..

나는 신에게 모든것을 부탁했다. 삶을 누릴수 있도록.
하지만 신은 내게 삶을 선물했다.모든것을 누릴수 있도록..

나는 내가 부탁한 것을 하나도 받지 못했지만
내게 필요한 모든걸 선물 받았다
나는 작은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신은 내 무언의 기도를 다 들어 주었다

모든 사람들 중에서
나는 가장 축복받은 자이다

-미국 뉴욕의 신체 장애자 회관에 적힌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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