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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벨리Story 』

이집트신화의 신전

작성자Forever belly|작성시간05.01.10|조회수344 목록 댓글 1

벨리댄스의 원고장인 이집트에 대해 벨리인으로써 알아야 할것같아 이집트에 관한 자료들을 올려봅니다. 참고하세용^^

 

<이집트 신화, 천지 창조의 비밀>

고대 이집트는 원래 다신교입니다.  중간에 유일신이 등장 하기도 했지만, 기본적으로 다신교 였습니다.  근데, 그들의 창세 신화는 어이없게도 그리스 인들을 통해 전해 졌다고 합니다. 

 

그 전설에 따르면 세상이 물(또는 나일강) 밖에 없던 시절, 거기서 태양신이 탄생하였고, 태양신 혼자서 두 자식을 토해 냈는데, 그들이 공기의 신과 증기의 여신이 되었다고 합니다.  근친 결혼을 하는 관례처럼, 이 둘이 결혼을 해서 게브와 누트를 낳았는데, 어느날 이 둘이 꼭 끌어 안고 있는 걸 본 아버지인 공기의 신이 둘을 강제로 갈라놓아 게브는 대지의 신이, 뉴트는 하늘의 여신이 되었습니다.  암튼, 아버지가 강제로 떨어 뜨려 놓은 둘은 다른 신의 도움으로 결합해 네 아이, 오시리스(남), 이시스(여), 네프타스(여), 세트(남)를 낳았는데, 이중 오시리스와 이시스가 이집트의 기본 신들이 되었다고 하는군요.  이건 어디까지나 “신화들” 중 하나 이므로 다른 책엔 그렇지 않더라고 해도 상관 없습니다.  원래 전해지는 이집트 창세 신화가 몇가지 된다고 하니까요..

 

암튼, 오시리스와 이시스가 결혼해 이집트인에게 농사를 가르치며 이집트를 통치했고, 네프다스와 결혼한 세트는 형인 오시리스의 왕위를 호시탐탐 노리다가 드디어 형을 살해하고 이집트의 왕이 되고, 졸지에 남편을 잃은 이시스는 남편 오시리스의 시체를 어렵게 찾아내 남편을 부활시켜 아들 호루스 신을 낳았고, 호루스는(매의 형상으로 표현) 훗날 어버지의 복수를 하고 세트를 몰아낸 후 이집트를 통치 했다고 합니다.

 

한편 여동생이자 아내인 이시스 덕분에 부활한 오시리스는 사후 세계를 관장 하는 신이 되어 이집트 무덤 벽화에 가장 자주 등장하는 신이 되었습니다.  물론 가장 중요한 5명의 신 중에 하나 이기도 하고요.

 

이시스는 음.. 우리로 치면 적절한 비유는 아니지만 웅녀 비슷하다고나 해야할까요... 후에 소 뿔과 태양 모양의 관을 쓴 하토르 여신하고 혼동 되기도 하는데, 필라에 사원이라는 이시스를 모시는 아주 아름다운 신전이 아스완에 있고,  네페르타리의 신전도 원래 하토르(이시스) 여신을 모시는 신전이라는군요. 아래의 사진입니다.

 

 

이집트의 중요한 5신은 모든 파라오의 아버지격인 신 아문신, 사후세계를 관장하는 오시리스신, 마술, 사랑, 풍요 등등의 신인 이시스 (또는 하토르), 그들의 아들 호루스(매 또는 새 머리를 한 신), 그리고 창조의 신 프타. 이렇게 5명을 거의 모든 파라오들이 중요 신으로 섬겼다고 합니다.  그밖에 태양신으로 받들어진 라와 아텐,(솔직히 이 둘이 뭐가 다른지 잘 모르겠다)  그리고 항상 원숭이 형상을 하고 있는 과학과 지혜의 신 토드, 나일강의 신 하피, 지방신 중 하나인 악어신 소벡과 하마신 등등이 이집트 유물이 자주 등장 하는 신 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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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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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kara | 작성시간 05.02.20 사진이 보이질 않아여~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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