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현 목사 “사명자는 네비게이션 운전자 같아”
오정현 사랑의교회 목사는 말세에 성령을 부어주시면 자녀들은 예언하고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늙은이들을 꿈을 꾼다고 강조했다.
오 목사는 지난 5월 31일 사랑의교회에서 드린 성령강림주일 예배에서 교인들과 함께 사도행전 2장 17절을 읽고 이 같이 전했다.
오 목사는 “신약의 말세는 오순절부터 시작해 예수님 재림으로 끝이 난다”며 지금 당신들이 보는 성령강림 사건 자체가 말세라는 베드로의 말과 신학으로 뒷받침했다.
이어 “신학적으로는 말세가 시작됐으나 아직 완성되지 않은 하나님 나라로 불린다”고 했다.
오 목사는 “말세 기간이 길다는 사람들이 있겠지만, 주님은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루 같다고 하셨다(베드로 후서 3장 8절)”고 전했다.
말세의 특징에 대해서도 전했다.
오 목사는 “성경에서 말하는 말세는 단순한 재난 정도가 아니라 하나님 없어도 내 마음대로 살 수 있다는 시대, 그런 사회”라며 “화려한데 속은 비어 있고 정보는 넘치는데 진리는 찾기 어렵고 연결은 많은데 관계는 깨어지고 웃는 사진은 넘치는데 마음은 울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 목사는 말세에 성령이 부어지면 누구나 꿈과 비전을 갖게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성령 충만하면 설렘과 기대감을 갖게 된다”고 전했다.
오 목사는 “성령 충만하여 주님께서 주신 꿈과 비전으로 무장된 사람은 현실이 절망적이라도 환경에 굴하지 않고 사명자 의식을 갖고 산다”고 했다.
또 “주님이 주신 꿈과 비전으로 무장된 사명자는 세상의 소음이 아니라 주님의 음성에 반응하며 끝까지 절망하지 않고 긍정적으로 믿음으로 살아간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명자 의식을 갖고 말세를 살아간다는 것은 세상은 더 영적으로 어두워지고 있음을 각성하는 것”이라고도 했다.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믿음으로 산 선진들도 소개했다.
오 목사는 “아브라함은 자식이 없었지만 열국의 아비로 살았고, 요셉은 감옥에서 비참한 생활을 했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꿈을 붙잡고 살았고, 모세는 광야를 걸었지만 하나님께서 주실 가나안 땅을 바라보며 걸었고, 바울은 감옥에 갇혀도 주님께 받은 사명을 이루기 위해 자신의 생명 마저 조금도 귀하게 여기지 않았다”고 전했다.
사명자는 네비게이션을 가진 운전자 같다고도 했다.
오 목사는 “사명자는 비가 억수같이 내리는 캄캄한 밤에도 좋아 보이는 길이나 친구들이 가는 길이라고 해서 따라 가지도 않고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고 불평도 없이 오직 한 길로 간다”며 “네비게이션 처럼 목적지를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사명자는 개척자 의식으로 살아간다고도 했다.
오 목사는 “예수님은 개척자 중의 개척자 였다”며 “물 위로 걸으시고 죽은 자를 살리시고 죽음의 문을 연 첫 열매가 되셨다”고 들려줬다.
그는 “한국교회가 이 개척자 정신을 회복해야 한다”고 권했다.
오 목사는 “한국교회는 실패하지 않는 길, 손해 보지 않는 길, 인정 받는 길, 검증된 길을 가려고 한다”며 “하지만 성경은 길이 없는 곳을 개척할 것과 하나님과 함께 새길을 만들라고 하신다”고 전했다.
그런 뒤 “기독교의 개척 정신은 자기의지대로 길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기 때문에 새길이 만들어 진다”며 홍해와 요단강에 생긴 길을 비유로 들었다.
성령 충만한 다음세대에 꼭 필요한 것이 개척자 정신이라고 했다.
오 목사는 “다음세대가 성령 충만하여 개척자의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정직을 추구하는 삶, 성공만 추구하는 시대에 하나님 나라를 우선하는 삶, 디지털 중독시대에 말씀과 기도를 붙드는 삶”이라며 “성령 충만하면 개척자 정신이 생길 줄 믿는다”고 했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