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와 2000년대 초반의 진도산 암컷으로서 우리가 익히 알고 있던 사진들을 올려봅니다.
눈 사이를 기점으로 이마와 주둥이의 명료한 높이 차이가 있으면서 자연스러운 흐름을 보여주는 액단,
긴장시 위로 확실하게 붙은 귀 위치,
눈의 가로 길이가 충분해서 조잡하거나 답답하지 않은 시원한 눈매,
수컷처럼 굵지는 않지만 빈약하지 않고 얼굴과 조화를 이루며 힘차게 뻗은 주둥이,
다른 부위보다 충분히 길죽하게 솟은 목털과 뺨의 갈기털 등에 눈길이 가는 모습들입니다.
결국 성징에서만 차이가 있을 뿐 수컷과 많은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는 얼굴 표현을 볼 수 있습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약간의 표현 차이는 유행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본질을 벗어나는 정도의 차이는 유행이 아니라 오류'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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