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AO, 5월 세계식량가격지수 발표… 전월비 0.2%↓130.8 포인트
▲ 연도별 식량가격지수와 품목별 가격지수(자료 / FAO)
세계 육류가격이 소폭 상승했으나 유럽발 돼지고기 가격 하락으로 상쇄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올해 5월 세계식량가격지수(2014~2016년 평균=100)는 전월 131.0포인트 대비 0.2% 하락한 130.8포인트를 기록했다. 곡물, 육류, 설탕가격은 상승했고, 유지류, 유제품 가격은 하락했다.
FAO는 24개 품목에 대한 국제가격동향을 조사하여 5개 품목군(곡물, 유지류, 육류, 유제품, 설탕)별 식량가격지수를 매월 작성, 발표하고 있다.
특히 5월 육류 가격지수는 130.5포인트로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쇠고기, 양고기, 가금육 가격은 상승했으나 돼지고기 가격 하락에 의해 대부분 상쇄됐다. 돼지고기 가격은 풍부한 공급과 부진한 수입 수요로 인한 유럽연합 내 가격 하락이 주된 요인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곡물 가격지수는 114.3포인트로 전월 111.3포인트 대비 2.6%나 상승했다. 주요 곡물가격이 일제히 상승한 영향 탓인데 △옥수수 가격은 주요 시장의 수입 수요 확대 △미국과 브라질의 빠듯한 공급 △에탄올 수요를 자극하는 에너지 가격 강세에 의해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 밖에도 다른 품목군은 유지류 4.6% 하락, 유제품 0.5% 하락, 설탕 7.5% 상승했다.
한편 5월 국내 농축산물 소비자물가는 전년비 1.8% 상승하여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3.1%) 대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국제 원자재 가격 등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여름철 기상 이변 가능성도 있는 만큼, 품목별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가용 수단을 활용해 농축산물 수급 관리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한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