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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돈가 분석] 선거 휴무로 출하 급감했지만…돈가 반등은 '찔끔'

작성자보배|작성시간26.06.09|조회수4 목록 댓글 0

축산물품질평가원, 지난주(6.1-7) 평균 도매가격 6,371원....한 주 만에 소폭 반등, 소비부진에 시장 '냉랭'

 

지난주(6월 1~7일) 돼지 출하물량이 설 연휴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감소했지만, 돈가는 소폭 반등에 그쳤습니다. 공급 감소 효과보다 소비 부진의 영향이 더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 주간 돼지 도매가격(제주 및 등외 제외, kg당) 및 출하두수(전국, 만 두)@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주(6.1-7일) 전국 평균 돼지 도매가격(제주 및 등외 제외)은 kg당 6,371원으로 전주(6,283원)보다 88원(1.4%) 상승했습니다. 한 주 만에 반등했습니다. 다만, 5월 중순 6,400원대에 이르지는 못했습니다.

 

주목할 점은 출하물량 감소 폭입니다. 6월 3일 전국동시지방선거로 전국의 도축장이 일제히 하루 휴무에 들어가면서 지난주 전국 출하두수는 32만4천두에 머물렀습니다. 이는 지난 2월 설 연휴 이후 가장 적은 주간 출하물량입니다.

 

통상 출하 감소는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실제 지난주 경매두수(제주 및 등외 제외)도 6,801두에 그쳐 평소보다 크게 줄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매가격 상승폭이 1.4%에 그쳤다는 점은 현재 시장의 소비 여건이 그만큼 녹록지 않음을 보여줍니다.

 

▲ 6월 일자별 전국 등급판정두수, 경매두수(제주 및 등외 제외), 도매가격@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도 8일자 주간 시황 분석을 통해 소비 부진이 여전하다고 진단했습니다. 대형마트의 대규모 할인행사는 많지 않았지만 중소형 마트를 중심으로 할인 판매가 꾸준히 이어졌고, 정육점 수요는 다소 회복된 반면 외식 수요는 여전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외식시장 부진에 따른 덤핑 판매가 더욱 심화되면서 가공업체들의 경영 부담도 커지고 있습니다. 일부 업체들은 경영적자를 줄이기 위해 가공물량 감축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육류에서 전지는 급식 납품 수요에도 일반 유통 수요가 약해 일부 냉동 생산이 계속되고 있으며, 등심 역시 돈가스·탕수육 수요 부진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후지는 할당관세 적용 수입육의 영향으로 약보합세를 나타냈고, 갈비도 냉장 판매분 외 일부 물량이 냉동으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한편 최근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농업관측센터는 올해 평균 돼지 도매가격이 kg당 5,700~5,900원을 기록해 지난해 평균 가격(5,763원)보다 0.6%가량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상반기에는 전년 대비 6.6% 내외 상승하는 반면, 하반기에는 3.9% 내외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출처: 돼지와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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