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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돼지고기 유통 개선 본격화

작성자보배|작성시간26.06.16|조회수8 목록 댓글 0

돼지 출하체중 120kg 상향 추진
연구용역 토대로 등급 판정 개선
한돈 年 4만3천500톤 증가 기대
돼지경락 비율 4.3%→10% 확대도

 

정부가 올 하반기부터 돼지고기 수급 안정과 가격 형성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유통구조 개선에 나선다. 도매시장 기능을 강화하고 출하체중 상향을 추진하는 한편, 거래가격 정보 수집체계도 확대해 시장 대표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병윤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유통팀 사무관은 지난 10일 육류유통수출협회 회원사 워크숍에 참석 ‘축산물 유통 구조 개선 방안’ 중 ‘돼지고기 유통관리 강화 방안’을 소개하며 이 같은 추진 방향을 밝혔다.

우선 정부는 돼지고기 거래가격의 대표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도매시장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10개인 도매시장을 12개 이상으로 늘리고, 도매시장 경매물량 비중도 지난해 4.3% 수준에서 장기적으로 10%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한 현재 시범사업으로 운영 중인 돼지 거래가격 정보 수집체계도 확대한다. 농가와 육가공업체 간 거래가격 정보를 조사·공개할 수 있도록 법제화를 추진하고, 참여 업체를 늘려 가격 정보의 신뢰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정부는 올해 15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는 시범사업을 내년에는 전체 거래물량의 40% 수준을 수집할 수 있는 20개 이상 업체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돼지고기 공급량 확대를 위한 출하체중 상향도 추진된다. 정부는 현재 평균 115kg 수준인 출하체중을 120kg으로 높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해당 방안은 한돈협회와 육류유통수출협회, 육가공협회 등이 공동으로 건의한 사항으로 알려졌다.

농식품부는 출하체중이 120kg으로 상향될 경우 국내 돼지고기 공급량이 약 4.3%, 연간 4만3천500톤 증가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입육 의존도를 낮추고 수급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하체중 상향과 함께 등급판정제도 개선도 병행된다. 정부는 삼겹살 지방 비율 조정 등을 포함한 등급제 개선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며, 오는 7월 결과를 토대로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 사무관은 “도매시장 활성화와 거래가격 정보 공개 확대, 출하체중 상향 등을 통해 돼지고기 수급과 가격 안정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유통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 양돈타임스(http://www.pig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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