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5월 66만톤 전년비 13% 늘어
미-4월말 수출액 역대 최고 경신
필리핀‧일본서 스페인산 대체 탓
올해 미국과 브라질의 돼지고기 수출이 동시에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브라질 동물성 단백질협회에 따르면 5월 돼지고기 수출은 총 12만9천400톤으로 지난해 동월 11만9천톤에 비해 9% 증가하며 5월 수출량으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출액 역시 3억210만 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3.8% 늘었으며 5월 실적 중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로써 5월말 브라질의 돼지고기 수출은 총 66만1천700톤으로, 2025년 같은 기간 58만4천800톤에 비해 13.1% 증가했다.
미국도 기록적 수출 실적을 발표했다. 미국 육류수출협회는 최근 4월 미국의 돼지고기 수출이 25만7천톤으로 전년 동기보다 8% 증가했으며 수출액은 6% 증가한 7억1천81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1~4월 미국의 돼지고기 수출은 104만톤, 수출액은 28억9천만달러로 일년전과 견줘 각각 4%씩 증가했다. 특히 수출액의 경우 같은 기간 역대 최고치인 24년의 실적을 웃돌며 기록을 경신했다.
수출 대상국에 있어서도 브라질과 미국 모두 필리핀과 일본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브라질의 경우 5월 수출국별 실적을 보면 필리핀이 2만7천톤으로 1위를, 일본이 1만5천톤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일본의 경우 일년전보다 무려 83.2%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의 경우 4월 일본 수출이 전년 동기보다 9% 증가한 3만3천톤을 기록했으며 4월말 기준으로는 17% 많은 12만3천톤을 기록했다. 또 필리핀으로의 수출은 5천600여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으며 누적 물량은 2만1천톤으로 일년전보다 21% 늘어 역시나 전체 평균 대비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일본과 필리핀 모두 스페인의 돼지고기 수입을 제한한 주요 수입국들로 미국과 브라질이 그 자리를 대체했다는 점에서 그 수혜를 입고 있는 셈이다.
반면 돼지고기 수입을 줄이고 있는 중국 시장에서는 두 국가 모두 다소 저조했다. 브라질의 경우 5월 중국 수출이 25.9% 감소했으며 미국은 4월 수출은 늘었지만 4월말 누적으로는 중국 수출이 1% 가량 줄었다.
출처 : 양돈타임스(http://www.pig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