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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일본뇌염 바이러스 검출… 질병관리청, 전국 경보 발령

작성자보배|작성시간26.06.18|조회수5 목록 댓글 0

# 대구지역 채집 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 유전자 검출
# 모기물림 예방수칙 준수 및 물웅덩이 고인 물 제거 당부

 

질병관리청이 대구지역 채집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되자 17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일본뇌염 경보는 채집된 모기로부터 일본뇌염 병원체가 분리되거나 유전자가 검출된 경우 발령된다.

 

질병관리청에서는 일본뇌염 감염 예방을 위해 1975년부터 매개모기 감시를 수행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 14개 지점에서 3월부터 10월까지 감시 사업을 수행한다.

 

최근 지자체 보건환경연구원과 협력하여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 이외에도 빨간집모기를 감시 대상에 포함하여 병원체 감시를 강화했다.

 

빨간집모기는 도심 내 유기물이 풍부한 소규모 고인물(정화조, 인공용기 등)에 주로 서식하는 특성을 가지며, 이번에 검출된 일본뇌염 바이러스는 ‘빨간집모기’에서 확인됐다.

 

일본뇌염은 사람과 돼지 모두 조심해야 한다. 사람의 경우 초기증상은 발열, 두통, 구토 등의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 발작, 착란, 경련, 마비, 방향 감각 상실 등 증상이 나타나며 이 중 20~30%가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특히 뇌염의 경우 회복되어도 환자의 30~50%는 손상 부위에 따라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을 겪을 수 있다는 것이 질병관리청의 설명이다.

 

돼지에서는 ‘돼지 일본뇌염’이 대표적인 모기 매개성 전염병이다. 이는 임신한 돼지에서 유·사산 등 번식 장애를 일으켜 양돈농가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백신 예방 접종과 함께 모기가 서식하지 못하게 주변 물웅덩이 및 막힌 배수로 고인물을 제거할 것을 당부했다.

 

출처: 한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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