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축산국내외뉴스

축산물이력제 전담 ‘조사단속반’ 본격 가동…축평원, 유통 질서 확립 박차

작성자보배|작성시간26.06.23|조회수4 목록 댓글 0

국내산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뒤흔드는 유통 불법 행위를 뿌리 뽑기 위해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칼을 빼 들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축평원)은 최근 제정된 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조사 방법 등에 관한 고시에 발맞춰 제도 전담 조사단속반을 공식 편성하고 본격적인 현장점검 체제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단순히 일회성 단속에 그치지 않고 상시 감시 체계를 구축해 국내 축산물 유통 질서를 원천적으로 확립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풀이된다.

◇베일 벗은 특공대, 농관원 노하우 흡수해 현장 대응력 극대화

이번에 출범한 전담 조사단속반은 축산물이력제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현장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고도로 훈련된 인력들로 구성됐다. 

축평원은 단속반의 전문성을 단기간에 끌어올리기 위해 농산물 유통 단속의 베테랑 기관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의 유능한 담당자들을 강사로 초빙했다.

최근 진행된 실무 중심 교육에서는 현장 업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고강도 트레이닝이 이뤄졌다. 

단속반원들은 교묘해지는 위반 사항 조사 기법부터 시작해 현장 단속 시 발생할 수 있는 업주들과의 마찰 대응법 그리고 육안으로 식별하기 어려운 이력 허위 표시 적발 노하우까지 전수받았다. 

교육에 참여한 한 단속반원은 “기존의 계도 중심 업무에서 벗어나 철저한 데이터 분석과 현장 증거 확보 중심의 단속 기법을 익히는 계기가 됐다”며 현장의 팽팽한 긴장감을 전했다.

◇“적발되면 끝까지 쫓는다”…농관원과 권역별 합동 ‘쌍끌이’ 단속

축평원 조사단속반의 진가는 오늘(22일)부터 시작되는 실전에서 증명될 예정이다. 

단속반은 실전 감각을 극대화하고 단속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농관원과 손잡고 전국 권역별 합동점검에 나선다. 

양 기관의 합동 단속은 유통 단계별로 촘촘한 그물망을 형성해 이력제 위반 업소를 쌍끌이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번 단속 시스템의 핵심은 강력한 사후관리에 있다. 점검 과정에서 고의적인 이력 조작이 적발되거나 위반이 의심되는 업소의 데이터는 유관기관 간 실시간으로 긴밀하게 공유된다. 

축평원은 일회성 적발에 그치지 않고 의심 업소를 블랙리스트화 하여 불시에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 재점검을 추진하는 등 끝까지 추적하는 전방위적 압박을 가할 방침이다. 

유통업계가 “한 번 걸리면 문을 닫아야 할 수도 있다”는 경각심을 갖게 하겠다는 취지다.

◇소비자 신뢰 회복의 신호탄…“업계 자발적 동참이 유통 혁신의 완성”

축평원은 이번 전담 조사단속반 가동이 국내산 축산물에 대한 투명성을 한 단계 끌어올려 최근 수입산 공세로 위축된 국내 축산물 시장에 소비자 신뢰라는 강력한 무기를 쥐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먹거리 안전에 대한 기준이 엄격해진 시대에 이력제의 완벽한 정착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판단에서다.

박수진 축평원장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역량 강화 교육과 농관원과의 합동점검은 현장 중심의 공정하고 투명한 축산물 유통 질서를 확립하는 역사적인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원장은 “단속이라는 채찍뿐만 아니라, 관련 업계와 유통 유관기관들이 이력제 준수사항을 명확히 이해하고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안내와 제도적 지원, 유관기관 협력 체계를 더욱 견고히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출처 : 농축투데이(https://www.nongchuktoday.com)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