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시와 시심

반딧불나라 사반다르

작성자시인수필가 여령 이정혜|작성시간23.02.19|조회수411 목록 댓글 2


 반딧불 나라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사반다르

여령 이정혜

첫 어둠이 내린
적막 사이로
별 빛 쏟아내리듯
아름다운 반딧불나라
코타키나발루 사반다르

수를 헤아릴 수 없는
반딧불이 춤추듯
공회전하며 발광하는
빛 사이로

회자하는 그리움의
조각들이 하나 둘씩
엉퀴어 질 때

아련한 기억들이
어둠처럼
갇혀버린 가슴
깊은 곳까지
감성의 불을 밝히니

애써 잊으려 하여도
잔살같은 그리움과
아쉬움으로 범벅이
되어버린 삶의
회한으로 눈시울 적신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신고 센터로 신고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시인수필가 여령 이정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2.19 감사합니다
  • 작성자이신디목사 | 작성시간 23.02.20
    감사합니다 ❤️❤️❤️
    댓글 이모티콘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