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잔불
볏짚으로
둘러싼 초가집에
가족을
밝혀주는 희망의 빛
깜박일 때마다 가슴을
조이는 너의 숨소리
숨죽이며 쳐다본다
기름을 아끼려고 일찍
불을 끄고 소곤소곤하는
그 소리는 이제 들을 수
없는 추억의 보따리로
그립던 그 시절
잊어가는 등잔불
가슴에 불 밝히며
바라볼 뿐
광수생각/안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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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잔불
볏짚으로
둘러싼 초가집에
가족을
밝혀주는 희망의 빛
깜박일 때마다 가슴을
조이는 너의 숨소리
숨죽이며 쳐다본다
기름을 아끼려고 일찍
불을 끄고 소곤소곤하는
그 소리는 이제 들을 수
없는 추억의 보따리로
그립던 그 시절
잊어가는 등잔불
가슴에 불 밝히며
바라볼 뿐
광수생각/안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