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감동.좋은 글

등잔불

작성자산수호|작성시간22.05.16|조회수1,264 목록 댓글 2

등잔불

볏짚으로
둘러싼 초가집에
가족을
밝혀주는 희망의 빛

깜박일 때마다 가슴을
조이는 너의 숨소리
숨죽이며 쳐다본다

기름을 아끼려고 일찍
불을 끄고 소곤소곤하는
그 소리는 이제 들을 수
없는 추억의 보따리로

그립던 그 시절
잊어가는 등잔불
가슴에 불 밝히며
바라볼 뿐

광수생각/안광수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이신디목사 | 작성시간 22.05.16
    감사합니다 ❤❤❤
    댓글 이모티콘
  • 답댓글 작성자산수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5.16 이신디목사 님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편한밤되세요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