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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親舊)

작성자산수호|작성시간22.06.27|조회수2,125 목록 댓글 6

친구(親舊)

애지중지
(愛之重之) 키웠던
자식(子息)들
다 떠나니
내 것이 아니었다...!

꼬깃꼬깃
숨겨 놓은
옷장속
지폐(紙幣)들
사용(使用) 하지않으니
내 것이 아니었다...!

긴머리칼 빗어넘기며
미소(微笑)짓던 멋쟁이 그녀~!
늙으니
내 것이 아니었다...!

나는 서재(書齊)
아내는
거실(居室)
몸은 남이되고
말만 섞는
아내도
내 것이 아니었다...!

팔십인생
(八十人生) 살아보니
내 것은 없고
빚만 남은 빚쟁이처럼
디기 서럽고 처량(凄凉) 하다...!

내 것이라곤 없으니
잃을 것도
숨길 것도 없다...!

병(病)없이 탈없이 살아도
길어야
십년(十年) 이다...!

아 생각해보니
그나마좋은 건 친구(親舊) 였다...!

좋아서 손잡아 흔들어주고
웃고 말하며
시간(時間)을 잊게해주니~

서로에게 좋은 말해주고
기운(氣運)나게 하고
돌아서면 보고싶고
그리운 사람
그는 친구였다...!

친구야 ! 고맙다
잘 먹고
잘 살거라
부디 아푸지말고 오래오래 보자구나...!

세상(世上)이 다 변(變)하여도
변함이없는 건
오직 친구뿐이더라...!

건강(健康)은
몸을
단련(鍛鍊)해야
얻을 수 있고
행복(幸福)은 마음을 단련해야 얻을 수 있다...!

내면(內面)보다 외모(外貌)에 더 집착(執着)하는 삶은
알맹이보다 포장지(包裝紙) 가 비싼 물건(物件)과 같다...!

꿀이 많을수록
벌도 많이 모이듯
정(情)이 많을수록 사람도 많이 모인다...!

음식(飮食)을 버리는 건
적게 버리는 것이요
돈을 버리는 건
많이 버리는 것이고
인연(因緣)을 버리는 건
모두 버리는 것이다...!

입구(入口)가 좁은 병(甁)엔
물을 따르기 힘들듯
마음이 좁은 사람에겐
정을 주기도 힘들다...!

죽지 못해 살아도 죽고
죽지 않으려 살아도
결국(結局)엔 죽는다.
굳이 죽으려고 살려고 아둥바둥 애쓰지 마라...!

삶은 웃음과 눈물의 코바늘로
행복(幸福)의 씨실과
불행(不幸)의
날실을 꿰는 것과 같다~!

건강(健康) 가득한
멋진 시간(時間) 되시기를 기원(祈願)
합니다.

"혼자만 보긴 너무 좋은 글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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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산수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6.27 이신디목사 님
    다녀가셔서 감사합니다
    여름철 건강조심하시고
    즐거운 시간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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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수선하 | 작성시간 2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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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산수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6.27 수선화 님
    고운걸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시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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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김진희 | 작성시간 22.06.28 좋은글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산수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6.28 김진희 님
    건강히 잘계시지요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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