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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좋은 글

당 신

작성자산수호|작성시간22.07.08|조회수841 목록 댓글 3

당신/

고운 꽃향기도
바람결에 지나가고

살아온 세월도 돌아보니
바람 같더라

숨 가프게 달려온 인생
살살 부는 봄바람에

욕망도 설렘도
구름같이 왔다 가고

횃불처럼 타올랐던
청춘의 꿈도

새벽달 기울듯
가물가물 사라졌네

오뉴월 장미는 세세 년 년
저리도 붉게 다시 피건만

세월 앞에 선 그대
그 곱던 얼굴엔

검버섯 깊은 주름
상흔처럼 남았구려

ㅡ좋은글에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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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산수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7.08
    친구님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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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이신디목사 | 작성시간 22.07.08
    감사합니다 ❤️❤️❤️
    댓글 이모티콘
  • 답댓글 작성자산수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7.08 이신디목사 님
    무더운 날씨에
    건강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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