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고운 꽃향기도
바람결에 지나가고
살아온 세월도 돌아보니
바람 같더라
숨 가프게 달려온 인생
살살 부는 봄바람에
욕망도 설렘도
구름같이 왔다 가고
횃불처럼 타올랐던
청춘의 꿈도
새벽달 기울듯
가물가물 사라졌네
오뉴월 장미는 세세 년 년
저리도 붉게 다시 피건만
세월 앞에 선 그대
그 곱던 얼굴엔
검버섯 깊은 주름
상흔처럼 남았구려
ㅡ좋은글에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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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고운 꽃향기도
바람결에 지나가고
살아온 세월도 돌아보니
바람 같더라
숨 가프게 달려온 인생
살살 부는 봄바람에
욕망도 설렘도
구름같이 왔다 가고
횃불처럼 타올랐던
청춘의 꿈도
새벽달 기울듯
가물가물 사라졌네
오뉴월 장미는 세세 년 년
저리도 붉게 다시 피건만
세월 앞에 선 그대
그 곱던 얼굴엔
검버섯 깊은 주름
상흔처럼 남았구려
ㅡ좋은글에서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