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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것은 반짝이기 위함 입니다

작성자강철|작성시간22.09.11|조회수275 목록 댓글 4

 

어두운 것은 반짝이기 위함입니다.
"앞으로 어떤 일을 할까" 내 인생을 어떻게 살까 고민하면서
세상의 모든 문제들을 혼자 끌어안고 절망과 희망 사이에서 괴로워한 적이 있지요.
마음의 이상과 눈앞의 현실에서 어느 쪽을 택할까 망설이다가
결국 현실로 돌아서는 내 모습을 보면서 실망한 적이 있지요.
내가 잘못 한 것 같아 당장 사과 전화를 하고 싶지만
자존심도 상하고 마음이 정리되지 않아 전화기를 들었다 놓았다 하다가
끝내 전하지 못한 부끄러움이 마음에 많이 쌓여 있지요.
잠자리에 들면서 "바로 이거야" 싶은 기막힌 실마리를 찾았지만
다음 날 아침이 되면 그것이 너무나 가벼워
다시 무거운 현실의 짐을 지고 집을 나선 적이 있지요.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지만 그 고백이 그 사람의 아픔이 아니라
내 아픔이 될까 염려되어 아무 말도 못하고 돌아 서면서 사랑하면서도
어쩌지 못하는 나의 이기심에 몸서리친 적이 있지요.
내 주변 모든 사람을 아끼고 사랑하며 좋은 점만 보자고 다짐하지만
어느새 "그 사람은.." 하고 소근대는 제 자신에 실망한 적이 있지요.
누군가를 믿고 가까이 다가가고 싶지만 한 발작 내디딜 적마다 의심이 생겨
나중엔 "아무도 믿지 못하는 게 아닐까" 나를 의심한 적이 있지요.
아무리 아름다워도 흔들리지 않는 꽃은 없고
아무리 반짝여도 어둠에 갇히지 않는 별은 없습니다.
우리가 흔들리는 것은 꽃을 피우기 위함이고 우리가 어두운 것은 반짝이기 위함입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출처: 모낚회 원문보기 글쓴이: 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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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시인수필가 여령 이정혜 | 작성시간 22.09.11 감사합니다
  • 작성자강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9.11 " 시인수필가 여령 이정혜 " 님 댓글 감사합니다.
    추석은 잘 보내셨습니까?
    행복은 건강과 함께 언제나 내 마음 속에 있답니다.
    추석 연휴 행복하고 기쁨 넘치는 즐거운 시간 되십시요
  • 작성자남진희cafe | 작성시간 22.09.14 수고하셨습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남진희cafe | 작성시간 22.09.14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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