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속으로 떠나는 하루
깊어가는 가을 짧아진 햇살을 늘리려는듯
몇안남은 매미소리 시간을 돌리려는듯 구성지다
비온뒤의 가을은 퇴색해가는 자연과 성숙해가는
인간의 고뇌를 안고 소슬바람에 사라져 가지만
여름의 흔적을 일깨우는 매미의 울음소리는
우리의 삶을 한번더 뒤돌아 보게 하여주고
가을 햇살은 이별 축제의 후원자처럼
오늘도 하나의 물감을 던져주고 뉘엇뉘엇 서산을 향한다.
가을도 모두가 짧은것을 세월이 대신 먹어치우는
인간들의 고뇌와 계절이 일깨워 주는 한해 한해의 명언들
이 가을에는 우리모두 즐거운 것만 기억하고 살아갈수 있었으면 좋겠다.
---좋은 글 중에서---
---http://cafe,daum,net/mon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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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강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2.09.29 "남진희" 님 댓글 감사합니다..
산천초목을 붉게 물 드리며 가을이 점점 깊어 가고 있습니다.
하루 남겨둔 목요일의 오후 시간 행복하고 즐거움이 넘치는 멋진 하루 되십시요.
수고하셨습니다. -
작성자시인수필가 여령 이정혜 작성시간 22.09.30 수고하셨습니다
건행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