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을 추모하는
지상에서 한 생
다 마치고
대지의 품속에
조용히 잠들어 있네.
초록에서 단풍까지
쉼 없이 달려오느라
많이 고단했을 텐데도
늘 웃음을 잃지 않았지.
몸이야 썩어서
흙으로 돌아가겠지만
네 마음 네 영혼은
오래오래 죽지 않으리.
아름답고도 굳세었던
너의 생을
기억하고 추억하는
뭇사람의 가슴속에서.
詩/정연복
다음검색
낙엽을 추모하는
지상에서 한 생
다 마치고
대지의 품속에
조용히 잠들어 있네.
초록에서 단풍까지
쉼 없이 달려오느라
많이 고단했을 텐데도
늘 웃음을 잃지 않았지.
몸이야 썩어서
흙으로 돌아가겠지만
네 마음 네 영혼은
오래오래 죽지 않으리.
아름답고도 굳세었던
너의 생을
기억하고 추억하는
뭇사람의 가슴속에서.
詩/정연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