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소설(小雪)입니다
김재덕시인 님의 소설에 좋은시 두편
소설(小雪)
밤사이 찬 이슬이
낙엽에
사뿐하다
애끓는 눈물일까
서릿발
통곡인가
햇살은 빈둥대다가
얄밉게
사라진다.
詩/김 재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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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빛바랜 노을 앞에
무엇을 헤매는가
지나온 삶의 후회
곱씹어 무엇하리
동녘에 해든다
한들 변할 거나 있을까
땡감이 홍시 되듯
인생은 익어가고
윤슬이 눈부셔도
수평선 보이더라
그윽한 황금빛으로
인생살이 빛날까
詩/김재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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