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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치 마

작성자산수호|작성시간23.05.26|조회수731 목록 댓글 4

첫 치 마

봄은 가나니 저문 날에,
꽃은 지나니 저문 봄에,
속없이 우나니, 지는 꽃을,
속없이 느끼나니 가는 봄을.

꽃지고 잎진 가지를 잡고
미친듯 우나니, 집난이는
해 다 지고 저문 봄에
허리에도 감은 첫치마를

눈물로 함빡이 쥐어짜며
속없이 우노나 지는 꽃을,
속없이 느끼노나, 가는 봄을. 🍒

 詩 : 김소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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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이신디목사 | 작성시간 23.05.26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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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산수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5.26 이신디목사 님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시인수필가 여령 이정혜 | 작성시간 23.05.27 수고하셨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산수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5.27 다녀가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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