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날
가을이 옵니다
지난 여름 무더위에
참 고생 많으셨지요
꿈을 침수시키는
폭우와 희망을 날려보내는
태풍속에서
잘 견디셨습니다
아침 들로 가는
바람이 서슬해지고
귀뚜라미 울음이
가을을 제촉하네요
벼포기에선
나락 모가지가 무거워지고
해바라기 여인은 정열의
가슴을 태웁니다
가을이 오면 그대 인생도
편안해지고
그대 사랑도 넉넉해져
행복을 느끼겠지요
詩/ 김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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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날
가을이 옵니다
지난 여름 무더위에
참 고생 많으셨지요
꿈을 침수시키는
폭우와 희망을 날려보내는
태풍속에서
잘 견디셨습니다
아침 들로 가는
바람이 서슬해지고
귀뚜라미 울음이
가을을 제촉하네요
벼포기에선
나락 모가지가 무거워지고
해바라기 여인은 정열의
가슴을 태웁니다
가을이 오면 그대 인생도
편안해지고
그대 사랑도 넉넉해져
행복을 느끼겠지요
詩/ 김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