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을 보내면서
아니 벌써~!
네가 떠나야할 시간이라니
너무나 아쉽네~
9월아~!
너는 너무나 아름다운
시간들이였어~
마치 갓난 아기가 태어난
것처럼 귀엽고
예쁘고 사랑스런 열매들이
잉태하고 탄생한
신비로운 시간들이였지~
너를 감싸고 맴돌던 시원한
바람 한점에도
사랑이 싹텃고~ 하늘가에
피어난 하얀 뭉게 구름 한점
에도 희망이 싹텃고~
길가에 피어난 코스모스꽃
한송이에도
그리움이 묻어나 있었고~
가을향이 짖은 국화꽃
한송이에도 보고파 질거야~!
사랑스런 9월아~!
이제 이 하루가 지나면
떠나야할 너를 붙잡을
수없음이 안탑깝구나~!
아쉽지만 보내는 나는
흐르는 시간속에 다시만날
희망이 있기에
너를 보낼 수 있단다~
웃으며 헤어지자구나~
안녕~!!
詩/나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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