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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사 달밤

작성자산수호|작성시간23.10.19|조회수652 목록 댓글 7

월정사 달밤

월정사
환한 달밤
고요가 잠을 깨웠다

절 마당
너무 밝아
외로움 잘 보인다

사람들
단풍 물 들어
한 잎 한 잎 지고 있다.

부질없이
먼 길을
되물어 찾아왔다

길 잃고
갈 곳 없는
그리움 못 떠나고

한순간
나는 나라고
믿었던 나를 버린다
 
- 詩/김영재 시집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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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이신디목사 | 작성시간 23.10.19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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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산수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10.20 이신디목사 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남 진희 임마누엘 cafe | 작성시간 23.10.21 수고하셨습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산수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10.21 감사합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남 진희 임마누엘 cafe | 작성시간 23.10.26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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