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 같은 하루
살랑살랑 바람의 손짓에
커피 한잔 곁에 두고
창가에 앉아 꽂 구름 피어나는
하늘을 봅니다
부담스러워 피하고 싶었던
뜨겁게 쏟아지는 태양의 눈빛이
부드럽게 온 세상을
비추고 있습니다
참 좋습니다
햇살
바람
그리고 풀잎의 미소.
참 행복합니다
이 모든 것을 볼 수 있고
이 모든 것을
가슴으로 만질 수 있어서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참 고맙습니다
커피 한 잔의 삶의 향기를
듬뿍 타서 마시는
휴식 같은 하루를
맛볼 수 있는 오늘이 있어서.....
ㅡ지인으로부터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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