立冬이 왔어요
이른 새벽
창문을 여니
입동이 찬 바람
가슴에 가득 안고서
따뜻한
사랑이 그리워
어우러져 놀자고
우리 곁에 다가오네
작고
아담하고
햇살 쏟아지는
古葉이 휘날리는
카페에서 마주앉아
따뜻한
커피 한잔으로
하얀 순백의 향기
겨울 사랑을 꿈꾼다
이젠
낙엽이 떠난
빈 가지 사이로
冬風의 맑은 미소가
虛한
내 마음의
쓸쓸한 뜨락에
하얀 손 내밀면서
살며시 스며듭니다
詩/청심 표현득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