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 엽서
함박눈 내리는 날
숫눈 밟으며
너를 생각해
순결의 눈부심
티 한 점 없는
마음으로 잡았던 손
그 예쁜 추억이
한 해 더 멀리
밀려가는 이즈음
아직도
스무 살 그 언저리
어제처럼 생생해
詩/목 필균
다음검색
송년 엽서
함박눈 내리는 날
숫눈 밟으며
너를 생각해
순결의 눈부심
티 한 점 없는
마음으로 잡았던 손
그 예쁜 추억이
한 해 더 멀리
밀려가는 이즈음
아직도
스무 살 그 언저리
어제처럼 생생해
詩/목 필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