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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갑사 너도 바람꽃

작성자산수호|작성시간24.03.08|조회수508 목록 댓글 8

무갑사 바람꽃

무갑사 뒷골짝,
그늘볕을 쬐던 어린 꽃
가는 바람 지나가자
여린 목을 연신 꾸벅댄다

전등선원 동명스님은
깜빡 졸음도 수행이라 했다

꽃도
절밥을 하도 먹어
그 정도는 알아듣는다

요새
무갑산엔
허물 벗은 봄이 바람이고,
바람이 꽃이다

글/류 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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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산수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3.08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작성자시인수필가 여령 이정혜 | 작성시간 24.03.08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산수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3.08 이정혜님
    감사합니다
    즐거운 시간되세요
  • 작성자이신디목사 | 작성시간 24.03.08
    감사합니다 ❤️❤️❤️
    댓글 이모티콘
  • 답댓글 작성자산수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3.08 이신디목사 님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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