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有客(유객)

작성자산수호|작성시간24.03.18|조회수674 목록 댓글 4

有客(유객)

나그네 청평사에 들어와
봄 산 경치를 마음껏 즐기네.

새 울어도 외로운 탑은 고요하고
작은 시내엔 지는 꽃잎 흐르네.

때를 알아 나물들도 자라고
비 내린 뒤라 버섯은 더욱 향기롭네.

시를 읊으며 신선 골짜기 들어서니
해묵은 근심도 씻은듯이 사라지네.

매월당 김시습(1435 ~ 1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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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시인수필가 여령 이정혜 | 작성시간 24.03.18 감사합니다 멋지십니다
  • 답댓글 작성자산수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3.18 다녀가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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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이신디목사 | 작성시간 24.03.18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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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산수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3.18 이신디목사 님
    다녀가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시간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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