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비빔밥
햇살
한 줌 주세요
새순도
몇 잎 넣어주세요
바람 잔잔한
오후 한 큰 술에
신목련 향은 두 방울만
새들의
합창을 실은
아기 병아리 걸음은
열 걸음이 좋겠어요
수줍은
아랫마을 순이
생각을
듬뿍 넣을래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내 마음을
고명으로 얹어주세요
詩/박남수
다음검색
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산수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4.15 신비 님
감사합니다
즐거운 시간되세요 -
작성자이신디목사 작성시간 24.04.15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