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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엔 내가

작성자산수호|작성시간24.06.01|조회수1,038 목록 댓글 8

6월엔 내가

숲속에 나무들이
일제히 낯을 씻고
환호 하는 6월

6월엔 내가
빨갛게 목타는
장미가 되고

끝 없는 산 향기에
흠뻑 취하는
뻐꾸기가 된다

생명을 향해
하얗게 쏟아 버린
아카시아 꽃 타래

6월엔 내가
사랑하는 이를 위해
더욱 살아

산기슭에 엎디어
찬 비 맞아도 좋은
바위가 된다

- - - 시인. 이해인 클라우디아 수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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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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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산수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6.01 준성 님 감사합니다
    즐거운주말 되세요
  • 작성자이신디목사 | 작성시간 24.06.01
    감사합니다 ❤️❤️❤️
    댓글 이모티콘
  • 답댓글 작성자산수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6.01 이신디목사 님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작성자시인수필가 여령 이정혜 | 작성시간 24.06.02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산수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6.02 이정혜님 감사합니다
    즐거운 시간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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