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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선물

작성자산수호|작성시간24.11.02|조회수827 목록 댓글 8

11월의 선물

사람과 사람 사이에
정이 흐르는 11월입니다.

가을이 봄과 여름을 데리고
우리 곁을 지나가고 있다고
겨울을 데리고
12월이 가까이 와 있다고

올해도 또
가지 끝에 남아있다 
떨어진 나뭇잎처럼 
의미 없이 지나가게 될 11월

홀로선 나무줄기에는
이미 봄이 오고 있고
씨앗을 품고 있는 대지도
새싹 틔울 꿈에 젖어 있듯,
 
그대와 나
그리고 우리 안에도 
따뜻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이제 차 한 잔에도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으로 채워

11월 마지막 날에
내가 나에게 선물하겠습니다.

그리고 행복을 선물받겠습니다.

- 詩/윤 보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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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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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산수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11.03 신비 님 감사합니다
    고운밤되세요
  • 작성자남 진희 임마누엘 cafe | 작성시간 24.11.09 수고하셨습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남 진희 임마누엘 cafe | 작성시간 24.11.09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남 진희 임마누엘 cafe | 작성시간 24.11.09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남 진희 임마누엘 cafe | 작성시간 24.11.09 댓글 감사합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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