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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향 앞에서

작성자산수호|작성시간24.11.05|조회수576 목록 댓글 13

차 향 앞에서

꾸들꾸들
뒤틀린 몸
어린 속잎이었다

수천일
시간을 닦은 마음밭
우려내어
소반위 찻잔 속으로

쉼없이 걸어왔다
잡히고 꺽어져야
깊은생 만난다지만

차 향은
입안 가득히
볼우물로 채우고싶어

사랑채
잉아대에 걸려
그대 발자국
소린가 가만히 있다

詩/천 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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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신비, | 작성시간 24.11.06 감사합니다
  • 작성자남 진희 임마누엘 cafe | 작성시간 24.11.09 수고하셨습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남 진희 임마누엘 cafe | 작성시간 24.11.09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남 진희 임마누엘 cafe | 작성시간 24.11.09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남 진희 임마누엘 cafe | 작성시간 24.11.09 댓글 수고하셨습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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