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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변화 길상화 (상상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길상화를 알아본다.
길상화(吉祥畵 또는 길상도)는 현실 생활에서의 부귀와 행복 등의 염원을 사물에 의탁하여 그려진 그림으로 민화(民畵)라고도 하며 주내용은 부귀·영화·출세·다남·재물·행운·건강·평안·기쁨·화합 등 현실에서 길운 따위와 관련된 모든 것이 포함되어 있다.
즉, 길상적 소재는 동양문화의 오랜 전통 속에서 형성되었기 때문에 산수, 인물, 영모(翎毛), 화훼(花卉) 등 거의 모든 회화 제재에 걸쳐 있으며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화조(花鳥)와 동물, 어해(魚蟹), 식물 등의 화목(畵目)은 대부분 길상적 성격을 띠고 있다. 그리고 산수와 인물에서도 신선도(神仙圖)를 비롯한 도석인물화(道釋人物畵)와 이들 인물을 중심으로 구성된 산수화들은 모두 주제와 기능 면에서 이 영역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길상화는 채색 위주로 그려지며, 그림의 격조보다 내용이 중요시된다. 아무리 화격이 높다 해도 인간의 원초적 욕망을 담아내지 못하면 길상화로서의 의미가 약해진다. 길상화는 오랜 시간을 통해 형성된 한민족의 길상 관념과 심리 구조, 미의식과 감정표현 방식이 독특한 형식과 내용 속에 반영되어 있는 그림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문화적 자산의 하나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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