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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第1285號 포토 時事 News ☆

작성자이용일|작성시간23.07.10|조회수52 목록 댓글 6


★第1285號 포토 時事 News ☆
西 紀 2023 年 07 月 10日 月曜日
檀 記 4356 年 05 月 23日 己巳日
compilation : 시나브로 李 福日 (鎔吉)
https://cafe.dame.net/bilee12245
저희 카페에 오신 모든분은 정중히 모시겠습니다


사랑하는 李 福實형님께서 보내주신 좋은 글을 공유합니다.
💕어느 버려진 어머니의 일기장 ☆♣
미안하구나, 아들아.
그저 늙으면 죽어야 하는 것인데. 모진 목숨 병든 몸으로 살아 네게 짐이 되는구나.
여기(요양원) 사는 것으로도 나는 족하다.
그렇게 일찍 네 애비만 여의지 않았더라도 땅 한평 남겨 줄 형편은 되었을 터인데...
못나고 못 배운 주변머리로 짐같은 가난만 물려 주었구나.

내 한입 덜어 네 짐이 가벼울 수 있다면 어지러운 아파트 꼭대기에서 새처럼 갇혀 사느니 친구도 있고 흙도 있는 여기가 그래도 나는 족하단다.
내 평생 네 행복 하나만을 바라고 살았거늘 말라 비틀어진 젖꼭지 파고 들던 손주 녀석 보고픈 것쯤이야 마음 한번 삭혀 참고 말지..
혹여 에미 혼자 버려 두었다고 고우디고운 마음 다치지 말거라.
네 녀석 착하디 착한 심사로 에미 걱정에 마음 다칠까 걱정이다.

삼시 세끼 잘 먹고 약도 잘 먹고 있으니 에미 걱정일랑은 아예 말고 네몸 건사 잘 하거라.
살아 생전에 네가 가난 떨치고 살아 보는 것 한번만 볼 수 있다면 나는 지금 죽어도 여한은 없다.
행복하거라 아들아..
네 곁에 남아서 짐이 되느니 너 하나 행복할 수만 있다면 여기가 지옥이라도 나는 족하구나.
사랑한다 아들아..!!
~어느 버려진 어머님의 일기 중에서~

어머님의 일기장 후기

이 글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안타깝고 슬픈 현실의 모습인 것 같습니다. 현대판 고려장인 요양원에 버려진 어느 어머니의 일기입니다. 저역시 접하고 있는 현실에 어머님께 한없이 죄스럽습니다.
여기 이 어머니는 우리보다 더욱 열악한 여건에서 살아가신 우리 모두의 어머니요 나의 어머니입니다. 그리고 우리들의 아니 미래의 우리들의 모습일 수 도 있습니다.
이 어머니 또한 우리와 같은 시절이 있었고 아름다운 청춘과 사랑의 시간이 있었던 한 사람이란 걸 우린 기억해야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아름다웠던 세월을 한 번 즐기지도 못하고 우리 자식들에게 빼앗긴 모진 삶의 주인공이란 걸..
우리가 이 자리에 있음은 바로 우리들의 어머니가 계셨기에 가능하단 걸 우리들은 결코 잊어서는 안될것 입니다.
낯설고 귀찮은 늙은이가 아니라는 세상에 단 한분 뿐인 우리 어머니 입니다
존경하는 林 進哲형님께서 보내주신 좋은글을 공유 합니다
"그대 어이가리"
※치매걸린 아내와 가족의 고통...... ※120분 내내 안타까운 눈물이.....
어제 필자는 전주시네마 극장에서 "그대 어이가리" 영화를 단체관람하였습니다.
이 영화는 치매에 걸린 아내를 간호하면서 서서히 무너져가는 가족의 삶의 이야기를 그려낸 영화 youtube에서 스크랩하여 하단에 올려 놓았으니 크릭하시여 감상하이소....
우리고장 완주군 소양면 신촌리에서 이 영화를 촬영하여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대 어이가리"는 평생을 국악인으로 살면서 전국 각 지역을 다니며 국악 공연을 펼치던 동혁과 30년 넘게 아내로 함께 살아온 연희의 치매걸린 삶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영화가 시작 전부터 전주시네마 극장 1층 로비에는 많은 단체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이 영화는 지난 전주 국제 영화제에서 상영된 영화로 많은 화제와 함께 감동을 선사했으며 또다시 앵콜 상영 소식에 관심있는 많은 분들이 함께 하였습니다.
특히 한국문화예술아카데미 조진환 원장과 원우들은 단체관람을 통하여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30년넘게 남편과 가족을 위해 살아온 아내 연희의 부탁으로 고향에 정착하기로 하고 전원생활을 시작합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 아내 연희의 이상행동이 시작되고 곧 그녀가 치매에 걸렸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엄마는 시집간 딸을 보고 누구야ᆢ! 하며 겁에 질린 듯 방문을 잠그고
곧 달려온 남편에게도 "오빠는 누구야"ᆢ하며 이상증세를 보이곤 합니다.
남편은 아내의 더럽혀진 몸과 머리를 감겨줍니다.
그리고 드라이로 머리를 조심스럽게 말려주며 소풍가자고 달래기도 합니다.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 "아내는 "예쁘다"ᆢ!
라고 말하며 환하게 웃는 모습이 천진스럽습니다.
아내는 가끔 정상으로 돌아와 "젊어서 당신 하고 싶은 일 다하고 늙으마직에 이 정도도 못해줘요ᆢ! 하는 뼈있는 멘트에 남편은 뜨끔하기도 합니다.
아내는 잠을 자다가 새벽에 집밖을 나가기도 하고 서서히 치매증상은 깊어만 갑니다.
어린아이의 사탕을 빼앗아 먹은 다음에야 남편은 치매를 의심하고 병원에 데려갑니다.
병원에서의 몇가지 검사 후 치매진단과 함께 알츠하이머 병으로 더욱 깊어질 거라는 의사의 말에 부부는 충격에 휩싸입니다.
한밤 중 아내는 유리컵에 물을 따라마시고 분노하 듯 컵을 바닥에 집어던집니다.
유리컵은 산산조각이 나 흩어지고 아내는 "이게 말이되냐고"ᆢ! 를 외치며 통곡합니다
놀라 잠에서 깬 남편은 아내를 껴안고 같이 통곡을 합니다.
"난 평생 예쁘게 살다 죽을 줄 알았어"ᆢ!
"근데 이게 뭐야~! 지금부터 내병은 점점 심해지겠지?ᆢ
"우리 딸 수경이도 몰라보고 벽에다 ○칠 하며 살겠지"?ᆢ
"여보 부탁이 있어"?ᆢ
"치매는 좋아지지 않는 병이라는데 나중에 당신 손으로 나를 거두어줘"~
"여보ᆢ!
" 예쁜 기억만 가지고 꽃처럼 갈 수 있도록 해 줘"ᆢ
"네ᆢ? 부탁이야"~!
"나한테는 당신밖에 없잖아 꼭 그렇게 해 줘"~!
아내는 자기의 병이 점점 더 깊어지고 남편과 가족이 힘들어질 것을 염려하여 정신이 멀청한 지금 남편에게 부탁을 하고 있는 것 이었습니다.
예상대로 아내의 치매 병은 점점 더 깊어지고 손목에 끈을 매고 산책을 하다 아내는 "배 고프다고 칭얼대자 아이스크림을 사올 테니 꼼짝말고 여기에 기다리라고 하였지만 ᆢ
아내는 사라지고 이어서 노여사ᆢ! 수경엄마ᆢ! 를 외치며 정신없이 찾아나섭니다.
"그대로 여기 있으라고 안했는가"?ᆢ"그대로 있으라 했잖아" ᆢ!
남편은 절규하 듯 소리치며 아내를 원망하는 소리에 객석의 방청객들은 여기 저기서 훌쩍이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아내는 또 화장실의 버려진 더러운 휴지를 차곡차곡개어 가방에 집어넣는 모습에 딸과 사위 그리고 남편은 말렸지만 힘이세어진 아내는 딸과 사위의 머리채를 잡는 지경에까지 이르게되자~
급기야 사위는 요양병원에 보내자고 조심스럽게 말을 건넜지만 "어떻게 감옥 같은데를 어찌 보내느냐며" 딸은 반대를 하게되고
급기야 똥을 방바닥 여기저기에 누고 장롱속에 쪼그려 앉아있는 아내의 모습을 보고 남편은 "미치려면 곱게 미쳐야지" ᆢ!
하며 하늘을 원망하 듯 가슴을 치며 통곡하는 모습에 눈물이 한없이 흘러 내렸습니다.
금방 밥을 먹고도 "배고프다고 소리지르고"
"딸에게 칼부림을 휘둘러 팔에 선혈이 낭자"하게 피가 흐르는 모습에 관객들은 어쩜좋아ᆢ! 하는 안타까운 탄식들이 터져나왔습니다.
결국 아내는 요양원에 가게되었지만 남편을 붙잡고
"오빠 우리집에가자 응"ᆢ! 하며 옷깃을 놓지않고 떨어지지 않으려는 모습에 한 없는 눈물이 흘러 내렸습니다.
남편은 요양원에 아내를 놓고 온 날 쓸쓸히 침대에 앉아 구슬픈 곡조로 한을 노래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아내는 요양원에서 밤새도록 소리를 지르고 똥을 손에 쥐고 주물럭거리자 요양원에서는 도저히 모실 수 없다고 다시 모셔갈 것을 권합니다.
집안 여기저기 망치소리가 들리고 아내가 들어갈 수 없도록 장롱도 끈으로 동여 매고 더욱 깊어진 치매를 대비하는 남편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하루가 다르게 깊어지는 병으로 요양병원과 정신과 병원에 입원 하지만 번번이 병원측의 요구로 퇴실을 하게되고 남편과 딸 사위는 더욱 고통스럽습니다.
남편은 지하도 물이 흐르는 천변에가서 한 많은 한을 목소리로 쏟아 놓습니다.
어느 날 아내는 정상적인 모습으로 딸 수경이를 부르고 "수경아 너 엄마 딸 맞지?ᆢ하며
"엄마가 제 정신일 때 너한테 부탁하나 할께"ᆢ!
"엄마를 안락사 시켜주렴"ᆢ
"엄 마" ᆢ!
"말도 안돼"ᆢ!
"난 평생을 꽃처럼 살고 싶었는데"ᆢ "수경아 엄마가 시간이 없어"ᆢ!
싫어ᆢ! 아빠한테 말해ᆢ!
"그럼 아빠는 함께 죽자할거야"ᆢ!
남편은 친구들과 국밥집에서 한잔을 하며ᆢ "너희들은 좋겠다 허구한 날 낚시도 다닐 수 있고ᆢ하며 자리에서 쓰러지며 통곡을 하는 것 이었습니다.
딸 수경이 임신 2개월 사실을 아빠에게 알리자 아빠는 모처럼 환하게 기뻐하는 모습이 퍽이나 인상적입니다.
침대에 묶여 잠들어있는 아내에게 "노여사 자네 손주가 생긴다네 "
임신 사진을 보여주며 "자 한번 보소"ᆢ!
"자네를 쏙 빼닮았네"ᆢ!
남도민요가 거리공연에서 한바탕 펼쳐지며
"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어야디야차"~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침대에 손발이 묶여있는 장면이 오버랩되어 나타납니다.
아내를 데리고 사진관에서 예쁘게 사진을 찍고 남편은 하얀 위아래 한복저고리 그리고 아내는 핑크색 한복저고리와 남색치마를 입히고 휄체어로 저수지까지 밀고 옵니다.
"당신 이것 먹어"ᆢ!
"오늘은 뭐라고 안할 테니" ᆢ!
"오늘은 이쁜 꽃상여 타고 가게ᆢ 나도 당신 곧 따라 갈께~!
그러면서 여보 ᆢ!
나 오랜만에 자기앞에서 소리 한자락 할라네ᆢ!
남편은 흰 모삼저고리 소매를 나부끼며 목청껏 한을 담아 진혼곡을 쏟아내는 동안 ᆢ
아내는 먹던 음식이 목에걸려 고통스런 모습이 노래가락에 맞추어 오버랩됩니다.
호숫가에서 하늘을 바라보며 한을 쏟아내는 남편의 진혼곡 소리와 모습에 관객들 여기저기에서 훌쩍였습니다.
세상을 떠난 아내에게 예쁜 수의를 입힌 남편은 아내의 얼굴을 예쁘게 화장을 하고 수의 단추를 채우며 딸 수경이에게 ᆢ
"수경아 엄마 얼굴 마지막으로 보렴"~
"엄마~ 엄마 잘 가~ 거기서는 아프지말고 ᆢ
"엄마 내가 미안해~
남편은 아내의 얼굴에 손수건을 덮여줍니다.
상여가 나가며~
에헤 에헤야~ 가네 가네 우리 마누라가 떠나가네~
예쁜 꽃상여를 타고가네~
불쌍한 우리 마누라 부디 세상 인연일랑 훌훌 털어버리고 잘 가시게~
이승과 저승을 이어주는 듯한 다리와 그 위에서 부르는 상여소리는 마지막 인사이자 산 자를 다독이는 심금을 울리는 소리에 관객들의 마음은 비워지고 있었습니다.
상을 치르 후 아내의 일기장을 보고 남편의 가슴은 다시한번 미어지게 통곡합니다.
어스름한 안개가 낀 어느 날 ~
남편은 홀로 호숫가에 낚시대를 들이대고 깊은 시름을 하다 홀연히 아내 곁으로 떠나갑니다.
그리고 "그대 어이가리"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이 영화를 본 많은 분들의 눈들은 모두 충혈되어 있었고 웃음기조차 사라진 모습들이었습니다. 영화 "그대 어이하리"는 고령화 시대 치매문제를 담담하게 담아낸 현실적인 문제이며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핵가족화 시대에 부모를 돌 볼 수 없는 현실적인 문제도 심각하게 고려 해야 할 사회문제입니다.
환자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고 당장 살아가기 바쁜 자식들에게는 경제적 심리적 부담이 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대 어이가리"는 작금에 현실적인 사회문제로 치매 환자 본인과 보호자 그리고 자식과 그 배우자의 입장에 따른 미세한 감정의 변화가 관객들에게 그대로 전해지고 공감되는 영화로 시사하는 바가 아주 큽니다.
어제 저녁 한국문화예술 아카데미에서 원우들과 함께 한 "그대 어이가리" 영화는 훌륭한 작품이었습니다. 결코 남의 일이 아닙니다.
독자 여러분들에게도 강추합니다.고맙습니다.칼럼니스트 이형권드림
mbc
인류가 경험해 보지 못한 '열기
사상 최고치로 치솟은 온실가스입니다. MBC 기후환경팀이 지구 온실가스의 '기준값'을 관측하는 미국 하와이 관측소를 단독으로 인터뷰했습니다.
지난달 22일 이후 최근까지 중국 베이징의 낮 최고 기온입니다. 40도를 넘는 날이 6일이나 되고 사람 체온보다 낮은 날은 이틀에 불과합니다. 지구의 열기가 폭주하고 있습니다.
캐나다 산림이 불타고, 연기는 국경을 건너 미국 북동부를 뒤덮었습니다.원인은 사상 최고치로 치솟은 온실가스입니다. 올해 지구의 이산화탄소 농도는 처음으로 424ppm을 넘었습니다. 전 세계가 뿜어낸 이산화탄소가 지난해 368억 톤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하고있습니다 "놀라운 속도로 늘고 있다, 500ppm 돌파도 시간 문제 (2023.07.09/뉴스데스크/MBC)
머니투데이
"치매 종말의 시작" 치매 늦추는 신약, 韓 들어온다…약값은?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레켐비'(성분명: 레카네맙)가 미국에서 정식으로 허가됐다. 미국 식품의약국은 지난 6일(현지 시각) 바이오젠과 에자이가 개발한 알츠하이머 치매 신약 레켐비를 정식으로 허가했다고 밝혔다. 레켐비는 뇌 속의 '아밀로이드베타'(Aβ)라는 단백질 찌꺼기를 제거하는 약이다. 임상 3상 시험에서 초기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의 질병 진행 속도를 위약군 대비 약 27% 늦췄다.
레켐비는 비싼 약값으로 미국에서 논란을 샀다. 제약사가 설정한 약값은 1년 투약에 2만6500달러(약 3500만원)다. 알츠하이머 치매의 주요 환자인 노인이 부담하기에는 비싸다. 버니 샌더스 미국 상원의원은 레켐비 약값인 2만6500달러를 두고 "양심이 없다"(unconscionable)고까지 표현했다.
미국 보험청(CMS)은 허가 발표 직후 레켐비의 보험 적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약값의 80%를 보험 당국이 부담한다. 미국에서는 65세가 되면 노인 의료 보험 프로그램인 '메디케어'에 자동으로 가입되므로 사실상 대부분 환자가 혜택을 본다. 보험 적용에도 1년 투약 비용은 약 900만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의사협회 내과학회지(JAMA)는 주(州)와 추가 보험 여부에 따라 환자가 레켐비 투약 비용으로 1년에 6600달러(863만원)를 부담할 수 있다고 밝혔다.
레켐비는 알츠하이머 치매 역사에서 한 획을 그은 신약이다. 레켐비에 앞서 '아두헬름'이라는 치료제가 먼저 나왔으나 낮은 효능과 높은 부작용으로 보험 급여도 받지 못한 채 시장에서 사장됐다. 레켐비는 치매 진행을 근본적으로 늦추는 세계 최초의 신약인 셈이다. 리처드 오클리 영국 알츠하이머 협회 연구 부국장은 이를 두고 "알츠하이머 치매 종말의 시작이 될 것"
매일경제
“알바 쓰는 것보다 훨씬 좋다”…사장님들이 꺼낸 카드는 바로
최저임금이 낳은 무인점포 호황 인건비 부담 커 사람 대신 기계로 요식업 등에서 3년새 4배 급증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 427만명
최근 서울 성동구의 한 편의점. 더위가 기승을 부렸던 이날 시원한 음료수를 찾는 직장인들이 잇따라 매장을 찾았다. 이들은 익숙한 손놀림으로 출입구 옆에 있는 셀프 무인계산기를 이용해 가격을 치렀다. 제품 선택부터 결제까지 걸린 시간은 한 사람당 10초가 채 걸리지 않았다.
손님들이 알아서 계산을 하는 동안 편의점주는 매장 안쪽에서 재고품을 정리하느라 분주하게 움직였다. 그가 다섯개 상자 분량의 재고를 정리하는 동안 열명 넘는 고객이 무인기계를 통해 알아서 제품을 구매하고 나갔다.
이 편의점주는 “최저임금이 오르면서 야간 시간대에 사람없이 영업하는 하이브리드 매장을 운영하기로 했다”며 “도난 사고 등 무인 시스템에 단점이 전혀 없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직원을 채용하면서 부담해야 할 비용 등을 따져보면 절대적으로 싼 편”이라고 말했다.
mbn
"소량 먹어도 간·신장 손상"…여름철 '곰팡이 독소' 주의 식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여름철 곡류‧두류‧견과류 등에 곰팡이가 피지 않도록 보관과 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쌀‧아몬드‧콩 등에 핀 곰팡이는 인체에 유해한 아플라톡신 등 곰팡이 독소를 생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곰팡이 독소는 곡류 등을 고온다습한 환경에 보관·저장하는 과정에서 일부 곰팡이들이 생산하는 자연 독소로, 아플라톡신‧오크라톡신A‧푸모니신‧파튤린 등이 있습니다. △아플라톡신은 곡류‧땅콩 △오크라톡신A는 커피‧건조과일 △푸모니신은 곡류‧옥수수 △파튤린은 과일‧채소류에 생기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곰팡이 독소는 일반적인 조리‧가공 과정에서 완전히 파괴되지 않으며, 특히 미량으로도 간‧신장을 손상할 수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곰팡이 독소 피해를 줄이려면 곡류‧견과류‧두류의 올바른 구입‧보관‧섭취 방법을 알아두어야 합니다. 곡류‧두류‧견과류를 구입할 땐 알갱이 겉면 등을 꼼꼼하게 살피고, 유통기한을 확인하며 대량으로 구입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식약처는 "일단 곰팡이가 핀 식품은 그 부분을 도려내더라도 곰팡이 독소가 식품에 남아 있을 수 있어서 절대 먹지 말라"라며 "장마철에 밥을 지을 때 쌀 씻은 물이 파랗거나 검으면 쌀이 곰팡이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어서 밥을 지어 먹으면 안 된다"라고 당부했습니
서울신문
스위스서 삶 끝낸 한국인 최소 10명… 그 길, 300명이 걷고 있다 [금기된 죽음, 안락사]
스위스 조력사망 단체의 도움을 받아 사망한 한국인이 최소 10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약 300명의 한국인이 디그니타스·라이프서클·엑시트인터내셔널·페가소스 등 조력사망을 돕는 스위스 4개 단체에 가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신문이 2019년 3월 최초 보도했을 당시 한국인 가입자 107명에서 3배가량 늘어난 것이다. 특히 디그니타스에서는 한국이 아시아 국가 중 가입자 수가 가장 많았다.
사람들이 안락사를 위해 스위스 단체에 가입하는 이유는 스위스가 외국인에게도 조력자살을 허용하는 유일한 국가이기 때문이다. 오래전부터 관습적으로 조력자살을 인정해 온 스위스는 ‘이기적인 동기’로 다른 사람의 자살을 돕거나 유도한 경우에만 처벌한다(스위스 형법 제115조). 이 밖에 조력자살을 규제하는 법 조항이 없다 보니 1998년 디그니타스를 시작으로 외국인의 조력자살을 돕는 단체가 생겨나기 시작했다. 그 후 안락사를 허용하지 않는 이웃 국가인 독일, 프랑스, 영국 등에서 아픈 사람들이 스위스로 몰리기 시작했다.
디그니타스 통계를 보면 지난 25년간 독일인 1449명, 영국인 531명, 프랑스인 499명이 이 단체를 통해 조력사망했다. 독일은 조력사망을 돕는 행위를 처벌하는 자살방조죄까지 신설했으나, 이 조항에 대해 위헌 결정이 내려지면서 더는 조력자살을 법으로 금지할 수 없게 됐다.


간추린 뉴스

★ [日 오염수 팩트체크] ②검사 시료의 대표성이 떨어진다?한 달 내에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한다. 최근에 공개된 국제원자력기구(IAEA) 최종 검토보고서와 국내 자체 검토보고서는 일본의 오염수 방류는 '과학적으로' 국제기준에 부합한다는 결론을 내렸다.(동아시아사이언스)

★양평고속道 종점 논란에…양평군 "원안대로면 마을 하나 사라져야" 주민의견 수렴·환경부 평가 거쳐야 노선 확정 김 여사 일가 땅 부근, 유리한 여건이긴 하나 선정 노선 중 하나일뿐 확정 절차까진 아직 "원안대로라면 마을 하나가 송두리째 사라지는 상황으로 노선 변경은 불가피했다"(한국일보)

★보험설계사의 배신에 '속수무책'…보험회사 책임 인정될까? 보험설계사 믿고 연금보험 가입했는데 알고보니 종신보험 일부 상품은 설계사가 대필 서명까지 총 21개 보험 가입과 해지 반복…부당승환계약 가능성↑ 완전판매 모니터링콜에 "예"라고 답한 가입자 전정한 의사 표시될까 신한라이프 "증빙 서류 이상 없어", 금감원 "보험료 반환청구권 소멸" 보험업계에서도 이례적 사건으로 인식 원고측 법률대리인 "회사가 위법행위 방치"(노컷뉴스)

★"부모가 뱀이라 죽였어요" 잔혹하게 살해한 30대 딸의 '살생' 부모를 잔혹하게 살해해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30대 딸이 2심에서 살인이 아닌 '살생'을 주장하는 일이 발생했다. 사람을 살해한 사건을 놓고 '살인'이냐 '살생'이냐를 판결하는 이례적인 재판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파이낸셜뉴스)

★"병무청 실수로 잘못 입대"..'보충역'이 '현역' 갔다 전역까지 병무청이 신체검사 내용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아 4급 보충역으로 분류돼야 할 청년들이 현역으로 입대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 ‘3대 혁신’으로 반도체 반등 노린다 메모리 감산 효과 뒷받침할 변수 ① HBM3 등 고부가가치 D램 양산 ② 파운드리 시장에 ‘2나노’ 승부수 ③ 폴드-플립5 서울서 언팩 행사(동아일보)

★‘잔액 부족’ 뜨자 “아저씨랑 데이트 갈래?” 돌변한 택시기사 광주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고상영)는 유사강간·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택시기사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성폭력 치료강의 40시간 수강을 명령했다.(이데일리)

★이자 갚으면 바보?‥'연체율 관리용' 이자탕감 논란 시중은행을 비롯한 여러 금융사가 대출 이자와 원금을 감면해 주는 채무조정 방안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경영 악화는 물론 도덕적 해이 논란도 일고 있다 금융당국의 연체율 관리 압박이 이어지자, 연체율 숫자를 낮추기 위한 고육지책(mbc)


제목만 보고도 모든걸 알고가는 세상

1. 한겨레
일본 언론도 “IAEA 중립성 의문…자금 제공에 ‘배려’ 가능성”
2. 이데일리
새마을금고의 예금자보호기금 운용방식이 ‘깜깜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기금의 여유자금으로 ‘회장이 정하는 유가증권 매입’이 가능토록 규정하는 등 전문성이 떨어지고 모호하다는 지적이다. 예금자보호기금은 새마을금고가 경영부실 등으로 예금을 돌려줄 수 없는 상황 발생시 예금자의 손실을 보전해 주기 위해 마련한 자금이다.
3. 아시아경제
4.마이데일리

5. 전남일보
6. 노동법률

코메디닷컴
중년에 염증·혈관병 많은 이유.. 줄일 음식 vs 좋은 음식

과식 습관 빨리 고쳐야... 핏속에 중성지방-콜레스테롤 쌓이는 경우
중년의 길목에 들어서면 몸에서 탈이 나기 시작한다. 20대부터 누적된 식습관의 영향이 본격적으로 나타난다. 과식에 운동 부족이 심했다면 살이 찌고 몸속에서 염증이 생길 수 있다. 혈관에 중성지방 등이 쌓여 좁아진 상태에서 아예 막힐 수도 있다. 중년에 좋은 음식에 대해 알아보자.
◆ 과식 습관 빨리 고쳐야… 핏속에 중성지방-콜레스테롤 쌓이는 경우 ◆ 고기 비계, 가공식품 줄일 때… 식이섬유(채소) 곁들이면 더욱 좋아 ◆ 들기름, 올리브유, 견과류, 등푸른 생선(고등어-꽁치-참치-삼치 등) ◆ 요즘 견과류 보관에 조심해야… 산패하기 쉬워 냉동-냉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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