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일, 3.1운동기념탑 앞에서 기념행사를 마치고 국적회복동포희망연데 회원들은 (사)3.1운동기념사업회 이범원 이사장(앞줄 가운데)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번 기념행사에 참가한 국적회복동포들은 이철구 회장(75)을 비롯해 예종안 명예회장(78), 신종수(67), 우명규(74),노재호(69),이봉애(68),장정오(76),이종문(70),정이분(75),이기택(63),신분희(75),김일순(63),김복연(70), 최재우(74), 강영출(77), 원경상(76),박용순(75),허대구(74),문춘희(68),정용해(69),이갑동(70),정도학(81),유시봉(80),홍춘선(68),조명자(73) 총 25명이다.
국적회복동포들 3.1절기념행사 참가
“참 뜻깊었다”
국적회복동포희망연대(이철구 회장, 이하 희망연대)가 2012년 3월 1일을 맞이해 (사)3.1운동기념사업회에서 주최하는 3.1절 기념행사에 참석함으로써 중국동포가 단체를 구성해 한국 국가기념행사에 동참하는데 첫발을 떼였다.
희망연대 회원 20여명은 3월 1일 아침 7시 서울 시청역에 모여 코리아나호텔 7층에서 열리는 조찬 및 특별강연 행사에 참여했다. 역사음악어린이합창단의 독립운동가가 끝나고 국민의례에 이어 이정은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책임연구위원은 “3.1운동은 세계만방에 한국인이 일어난다는 기상을 보여준 대사건”이라고 인사말을 전하고, 김국주 전 광복회장(독립운동가)은 “3.1독립정신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을 수 있다”고 강조하는 격려사를, 안무혁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회장은 “지금 현 시점에서 북한에서 내려온 실향민 800만과 탈북동포 2만3천여명이 함께 하여 남북통일을 이루는데 기여하는 것이 3.1정신을 이어가는 것”이라고 격려사를 통해 강조했다.
이어 통일부장관을 지내고 현 대통령통일정책특보인 현인택 장관의 “남북관계 현안과 통일미래”라는 주제강연이 30분간 있었다.
제2부 행사는 남산 기슭에 위치한 3.1운동기념탑에서 이루어졌다. 이 기념탑은 1999년 광복회가 주최가 되어 건립한 것으로 3.1독립운동가 33인의 이름과 넋이 새겨져 있는 기념비이다.
희망연대 회원들은 태극기를 손에 들고 3.1독립정신을 되새기고, 단체로 헌화하는데 동참하였다.
희망연대는 3.1절 기념행사를 마치고 오후 3시 동포세계신문사에 모여 참가후 소감을 들어보는 좌담회 시간을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국적회복동포들은 “3.1독립기념행사에 3.1독립운동 정신과 의미를 알수 있는 시간이 없어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철구 회장은 “중국동포로서 국적회복을 한 후 단체를 구성하여 이런 뜻깊은 행사에 참석했다는 것은 상당히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3.1절기념행사 참가로 국적회복동포들이 한국사회를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고, 또 한국인을 구성된 단체와 함께 했다는 데에도 의미가 깊었다고 평가했다.
▶ 3·1절 이란?
3·1절(三一節)은 1919년 3월 1일 일본의 식민지 지배에 항거하여 거국적으로 "대한독립 만세" 구호를 위치며 민족해방을 부르짖은 운동(3·1 운동)을 기념하여 제정된 대한민국의 국경일[1]이자 공휴일이다. 1946년 3월 1일 제27회 기념식을 시초로 국가 경축일로 지정되었다.[2] 1949년 10월 1일 <국경일에관한법률>을 공포함으로써 국경일로 지정되었고, 2005년 12월 29일 <국경일에 관한 법률>로 개정되어 지금에 이른다. 이날에는 정부가 기념행사를 주최하여 순국선열에 대한 추모와 애도의 묵념을 올리며, 민족정신을 되새긴다. 3부 요인은 물론 각계각층의 유명인사들이 모여 기념식을 거행하며, 나라의 광복을 위해 싸우다가 순국한 선열들의 유족 및 애국운동가들로 구성된 광복회 회원들은 따로 파고다 공원에 모여 그날의 깊은 뜻을 되새기는 의식을 거행한다. 이 날에는 전국 관광서 및 각 가정에서 대한민국의 국기인 태극기를 게양한다.
연변 용정에서는 《3.13》 반일운동 추모제 개최
한국에서는 3월 1일을 국가기념일로 정하고 3.1독립 항일운동의 정신을 이어가지만, 중국 연변에서는 3.13 반일운동 추모제 행사를 갖는다.
1919년 한국에서 3·1운동이 일어난 지 12일 만인 3월 13일 연길에서 일어난 반일시위운동에서 희생당한 열사들의 묘가 있다. 능원의 형태는 반원형이며 기념비 정면에는 한자로 《3.13반일의사릉(反日義士陵)》, 뒷면에는 3·13반일운동에 관한 설명과 열사 19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당시 연변에서는 조선인을 위주로 한 3만여 명의 반일군중이 연길에서 시위를 벌였으며 지방군경과 일제의 무장 탄압으로 19명이 사망했다. 3월 17일 용정에서 1만여 명의 군중이 추모식장에 모여 추모식을 가졌으며 3,000여 명이 영구를 멘 사람들을 따라 묘지로 향했다고 한다. [출처] 3·13열사능원 [-烈士陵園
@동포세계신문 제264호 2012년 3월 1일 발행 1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