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조선족이지만 제 안엔 한민족의 피가 흐릅니다”
악플에 시달리는 백청강
동아일보 인터뷰에서 최근 심정 밝혀
“비록 조선족이지만 제 안엔 한민족의 피가 흐릅니다. 조선족을 너무 미워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MBC ‘위대한 탄생’ 가수 백청강이 5월 7일 동아일보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심정을 밝혔다. 현재 암 투병중인 백청강은 최근 악플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조선족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중국 국민이지만 한국말을 쓰고 외모도 다르지 않아 큰 차별이 없을 거라 생각했다. 백 씨는 뛰어난 가창력으로 대회에서 우승하며 스타가 됐다. 인터넷에 악플이 달리긴 했지만 자신감으로 극복해 나갔다. 부모가 지난달 서울 은평구 대조동에 양꼬치 가게를 개업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백 씨를 비하하는 글이 인터넷에 쏟아졌다. 일부 누리꾼은 ‘조선족이 하는 가게라 인육으로 만든 양꼬치를 팔 거 같다’ ‘가게에 가면 나도 인육꼬치가 될까 무섭다’며 조선족을 멸시하는 비방을 퍼부었다.
@동포세계신문(友好网報) 제291호 2013년 5월 10일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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