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생명을 어떻게 쓸 것인가?
우리 안에 생명의 근원이 있다
그 생명과 우리 사이를 가로막는 장벽은 관념이다
큰 생명의 근원이 자기 안에 있음을 모르는 사람은
그 관념에 의해 움직인다,
우리 생명은 우주의 큰 생명에 속해 있다
우리에게 주어진 생명을
내 것 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큰 착각이다.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주어진 이 생명을 쓸 수 있다는 것뿐이다.
이 생명을 밝게 쓸 것인가? 어둡게 쓸 것 인가?
그것은 나의 선택이다.
우리 안에 있는 이기심과 집착은
생명이 내 것이라는 생각에서 비롯된다.
영혼의 성장은 이 생명이
내 것이 아님을 아는 데서부터 시작한다.
원래 생명은 누구의 소유가 될 수 없다
이 생명은 우리에게 잠시 주어졌고
또 언제든 다시 주어진 곳으로 회수 될 것이다
산과 들과 강을 잘 관리하고
후손에게 물려주고 돌아가듯
우리 생명도
잠시 우리가 맡아 관리할 수 있을 뿐이다
자신이 근원에서 왔다는 사실을 알 때만
근원으로 돌아가는 길을 알 수 있다
삶을 마치는 순간 우리 영혼이 생명을 따라
근원으로 돌아 갈 수 있다면
그 사람은 완성된 인간이라 할 수 있다.
- 좋은 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