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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한선

낙동강 나루의 배

작성자배무이|작성시간12.02.24|조회수426 목록 댓글 0

낙동강 나루의 배를 찾아서

현재 낙동강 나루터에서 온전하게 도선기능을 하고 있는 나룻배는 달성군 구지의 대암나루에 있는 철선 정도이고, 1960~70년대까지
낙동강에서 볼 수 있었던 나룻배, 고깃배, 황포돛단배나 주막과 장시가 어울려 번성하던 옛 나루터의 모습은 대부분 사라져 이제는 찾아보기
어려운 시대가 되었다.

지금은 하회마을과 같이 관광을 목적으로 나룻배가 복원되어 일부 운행되고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고기잡이를 위한 모터달린 소형 FRP(섬유강화플라스틱)배정도가 운행되고 있는 것이 낙동강 옛 나루터의 모습이다.

배의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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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도별: 짐배(화물선, 소금배 등), 나룻배(화물, 승객), 고기잡이배
- 소재별: 목선, 철선, FRP선
- 동력별: 돛단배, 나룻배, 동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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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우리나라의 강배(江船)는 돛을 단 돛단배와 돛 없는 나룻배로 구분 될 수 있다. 돛단배는 돛을 달고 노를 저어 강을 거슬러 먼 거리를 다니며 화물을 운반하는데 활용되었으며, 나룻배는 노를 저어 사람이나 짐 등을 건네줄 때 사용되는 배를 말한다.

근대이후 동력이 도입되면서 전통적인 나룻배의 모습에도 모터가 사용된 대형목선과 철선, FRP(섬유강화플라스틱)로 된 나룻배가 새롭게 등장하였지만 지금은 나룻배의 기능을 상실한 채 대부분 사라져 버렸고 소형 고기잡이 FRP (섬유강화플라스틱)선 정도만이 그 모습을 볼 수 있다.

나룻배의 종류

낙동강 유역 나루터에는 여러 유형의 나룻배가 있었지만, 배를 움직이는 추진방법에 따라
인력, 풍력, 동력으로 가는 배로 분류할 수 있다.

· 인력으로 추진하는 배

일반적으로 노를 저어 사람이나 짐 등을 건네줄 때 사용되는 나룻배 가 있으며, 지역에 따라서는 강의 양쪽에 매어 놓은 줄을 당기면서 건너게 되어 있는 줄배 도 있었다.

하회나룻배 하회나룻배
임해진나루철선 임해진나루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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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배타는 요령
줄배에는 쇠줄과 고리줄 두가지 줄이 있다. 쇠줄로 배를 움직이고 고리줄은 강 건너 사람이 없고 배만 있을 때 배를 강 이편으로 끌어당길 때 사용한다. 굵직한 쇠줄을 당기면 배가 앞으로 나아간다.
(쇠줄은 당김과 동시에 고리가 달린 줄을 앞으로 밀쳐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줄이 꼬여 엉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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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포돛배 황포돛배
· 풍력으로 추진하는 배

돛대를 세우고 돛을 달아 바람을 이용하여 주로 강을 거슬러 먼 거리를 다니며 화물을 운반하는데 활용되었던 돛단배가 있다.

· 동력으로 추진하는 배

근대이후 동력이 도입되면서 전통적인 나룻배의 모습에도 모터가 사용된 대형목선과 철선, FRP(섬유강화플라스틱)로 된 나룻배가 새롭게 등장하였다.

목선 목선
호곡나루철선 호곡나루철선
나룻배의 크기

나룻배의 크기는 일정하지 않지만 조선시대 「경국대전」의 기록과 최근 남강, 임진강, 남한강 등에 복원된 황포돛배의 크기들을 참조해 볼 때 돛이 없는 작은 나룻배의 경우 길이는 약 12~ 13m, 폭은 2.5~3m 정도가 일반적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 「경국대전」 에 기록된 강배(江船)의 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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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배(大船)은 길이 50척(약 15.50m), 너비가 10척 3촌 이상
- 중간배(中船)은 길이가 46척(약 14.26m) 너비가 9척(약 2.79m)이상
- 작은배(小船)은 길이가 41척(약 12.71m), 너비가 8척(약 2.43m)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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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포돛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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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 남 강 황포돛배 : 길이 13.5m, 폭 2.82m, 높이 0.8m, 승선인원 12명
- 파주시 임진강 황포돛배 : 길이 15m, 폭 3m, 승선인원 47명
- 여주시 남한강 황포돛배 : 길이 15.67m, 폭 4.5m, 높이 1.5m, 승선인원 51명
- 여주시 남한강 황포돛배 : 길이 13m, 폭 3.5m, 높이 1.3m, 승선인원 12명
- 부여시 백마강 황포돛배 : 길이 17m, 폭 6m, 승선인원 4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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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의구조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강배(한선:韓船)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평저형선 구조라는 점이다.
배의 종류나 사용된 시기에 관계없이 이러한 전통을 줄곧 유지해 왔다. 한선의 기본 구조를 살펴보면, 배밑(底板)은 평평하고, 이물(船首)과
고물(船尾)이 뭉툭하여 비교적 둔중한 모습을 한 평저형선(平底型船)으로서, 이러한 구조는 흘수(屹水)가 낮아 조석(潮汐)의 변화가 많고
수심이 얕은 우리 연안이나 강에서 활동하는데 적합하다.

또 배의 양현을(兩舷) 지탱하는 횡강도부재로서 가룡(加龍木)과 멍에(駕木)라는 독특한 구조를 가지며, 삼(外板)을 비롯한 모든 선재(船材)는 나무못으로 고정하는 등 공통적인 특성을 지니고 있다.

배밑(底板)
배밑은 배의 바탕을 이루는 가장 중요한 구조이다. 그래서 배밑을 '본판(本板)' 또는'저판'이라 부른다. 배밑의 만듬새는 여러 개의 길고 두터운 재목을 평행하게 놓고 양 옆에서 구멍을 뚫어 가쇠라 부르는 긴 나무못을 끼워 맞춘다. 밑판의 두께는 삼판의 두께에 비해 훨씬 두텁다. 이처럼 배밑을 평탄하고 두껍게 구조한 것은 지형적인 조건에서도 찾아 볼 수 있다.



삼판(外板)
삼판은 외판(外板), 삼(杉)이라고도 부른다.
삼판을 무으는 방법은 밑에 오는 삼의 윗면에 'L'자형의 홈을 판재 두께의 2/3정도로 깊게 파고, 그 자리에 윗 삼을 올리고 나무못을 박아서 고정시킨다. 이런 만듦새는 독특한 삼판 연결방법으로 '턱붙이 겹이음(rabbetted clinker-built)'이라고 한다. 나무못은 피삭, 피쇠라고 부르며, 나무질이 단단한 박달나무, 전나무, 뽕나무, 가시나무 등으로 만든다.



이물비우(船首)
선수는 비우(鼻羽, 比牙, 飛荷, 非雨) 또는 이물비우라 부른다. 이물비우의 모양새는 평판선수로서 뭉툭한 모양이며 비우 폭은 배밑의 폭과 비례한다. 만듦새는 판자를 가로방향으로 붙이는 가로붙이법과 세로방향으로 붙이는 세로붙이법 두 가지가 있다.



고물비우(船尾)
선미는 고물비우라 부른다. 한선의 고물비우는 그 형식에 있어 각형선미(角形船尾 ; Transom Stern)의 형태를 취하고 있다. 그러나 그 모양과 경사도는 배에 따라 다르고 일정하지 않다.



멍에(駕木)
멍에는 한선에서 대들보의 구실을 해주는 횡강력부재로 맨 위의 삼판을 걸어 설치한다. 멍에는 배의 종류와 용도 그리고 배의 크기에 따라 설치되는 수량이 달라진다. 즉, 일반 어염상선(漁鹽商船)이나 조운선과 같이 갑판을 올릴 필요가 없을 때는 그 숫자가 적고, 전선이나 거북선과 같이 상부에 구조물을 시설해야 하는 경우에는 멍에의 숫자가 많아진다.



게롱(駕龍木)
게롱은 멍에 밑에 시설되는 횡강력재로서 각 단의 삼판을 꿰뚫어 좌ㆍ우 양쪽 삼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서양 배에는‘늑골(肋骨)’이, 중국 배의 경우에는‘격벽(隔壁)’을 시설하지만 우리 배에는‘게롱’이라는 독특한 횡강력재를 사용한다.


(자료출처 : http://www.seamuse.go.kr/3_exhi/?p=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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