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는 일찌기 작금의 국정교과서 사태 등을 우려하고 박 대통령에게 경고했었다...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지난 2013년 12월 17일 프레시안과의 인터뷰에서
“국민 대통합이라는 관점에서 박근혜 정부 1년을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대통령이 자기 지지 기반에만 집착하면 통합은 이루어지지 않고, 분열을 부추기게 된다.”며
당시의 ‘민영화 정책’과 ‘종북 프레임’을 정면 비판했었다.
또한 당시에 “지금 박근혜 대통령의 리더십이 사회 통합보다는 분열 쪽으로 훨씬 더
가고 있다”며 “모든 국민의 머리에 ‘종북’ 아니면 ‘꼴통’이라는 인두 자국이 새겨져
국민이 완전히 둘로 나뉘었다.”고 말했으며,
또 “이는 이명박 정부가 보여준 사회적 분열과 비슷하다.”고 분석했었다.
나아가 “대통령이 되면 내 지지 기반을 버리고 국민 전체를 끌어 안을 생각을 해야 한다.”며
“내 지지 기반에만 집착하고 내가 속해왔던 사회와 역사에만 매몰되면 국민 통합을 이룰 수 없다.”고 박근혜 대통령에 대하여 쓴소리를 했었다.
▲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프레시안(최형락)
다음은 17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동아시아미래재단에서 박인규 프레시안 이사장이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와 진행한 정치 관련 인터뷰 전문이다.
▶ http://ipm.hallym.ac.kr/column/34554
꼴통 집권당의 개수작 ▼
새누리당이 내건 “김일성 주체사상을 우리 아이들이 배우고 있습니다”라고 적힌 펼침막이 14일 저녁 서울 여의도 국회 주변에 내걸려 있다. 새누리당은 13일부터 전국 246개 당원협의회에 교과서 관련 홍보 문구 8개를 제시했고, 각 당협에서 자체적으로 시안을 골라 플래카드를 만들도록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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