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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손학규 언제쯤 국민의 박수 받으며 정계에 복귀할까...'적기론’vs. ‘시기상조론’

작성자바바|작성시간15.10.22|조회수46 목록 댓글 0

손학규 언제쯤 국민의 박수 받으며 정계에 복귀할까


'적기론’vs. ‘시기상조론’


(국민뉴스 / 2015-10-22 01:39 / 고하승:시민일보 편집국장)






작년 7월 31일, 손학규 전 통합민주당 대표는 7.30 재보궐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정계은퇴를 선언했다. 그 이후 그는 전남 강진으로 내려갔고, 장장 1년 이상을 그곳 백련사 인근 토담집에서 칩거 중이다. 물론 그 기간 동안 정치와는 철저하게 담을 쌓았다.

언제 돌아온다는 기약도 없다. 그가 최근 자신이 머무는 흙집을 보수하는 등 '겨울나기'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아직은 돌아올 생각조차 없는 것 같다.

손학규 전 대표의 부인 이윤영 여사도 같은 생각인 것 같다.

얼마 전 우연한 기회에 손 전 대표가 머물고 있는 강진 토담집을 기습적으로(?) 방문한 일이 있다. 손 전대표가 동동주 한 병을 꺼내들었고, 이 여사는 인근 텃밭에서 직접 기른 고추를 따왔다. 그렇게 간단하게 술상이 차려진 것이다. 주거니 받거니 술잔이 오가는 사이에 이 여사는 옥수수와 감자, 계란을 삶아 건네며 “여기선 접대할 것이 이런 것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래서 “이제 그만 고생하시고, 대표님께 ‘돌아가자’고 말씀드리라”고 하자, 이 여사는 뜻밖에도 “지금이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낮에는 멀리 푸른 바다가 보이고, 밤에는 하늘의 별들을 헤어볼 수 있으니 너무나 좋다는 것이다. 아마도 손 전 대표가 정치를 하는 동안, 두 분이 마음 편히 여류를 갖고 대화를 나눌 시간을 갖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어쩌면 지난 1년간 두 분이 나눈 대화가 평생을 나눈 대화보다 더 많았고, 풍성했을지도 모른다. ‘저녁이 있는 삶’을 톡톡히 누리고 있는 셈이다.

그런데 문제는 정치권과 언론이 그를 가만히 놔두지 않는다는 점이다. 지난 주말 손 전 대표가 한 지역행사에 참석한 것을 두고 정치권과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그냥 음악회를 보러 온 것이라는 당사자의 입장표명에도 불구하고 정치권과 언론은 경쟁적으로 갖가지 추측을 내놨다.

야권이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그의 주가는 더욱 치솟고 있는 것이다.

실제 당 안팎에선 그를 향한 러브콜이 끊이지 않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안민석 의원은 최근 한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시대적 요구와 흐름이 손 전 대표의 복귀를 요청하고 있다”며 그의 정계복귀를 촉구했다. 신당 창당을 추진 중인 무소속 천정배 의원도 "손학규, 김부겸, 유승민 세분 가운데 한분만 움직여도 신당은 무조건 성공한다"며 손 전 대표에게 구애의 손짓을 보낸 바 있다.

따라서 손 전 대표가 정계복귀를 할 수밖에 없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다만 복귀시점을 놓고는 ‘지금이 적기’라는 주장과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윤리위원장을 지낸 인명진 목사는 지난 19일 저녁 TBS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손학규 전 대표가 책임 있는 자세로 정치일선에 나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야당이 지리멸렬한 상황에서 국민들에게 선택할 수 있는 폭도 넓혀주고, 선의의 (대권)경쟁을 해야 야권이 다시 되살아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인 목사는 또 “야당이 지금 너무 약해서 국민들이 걱정하고 있다”며 “그런 면에서 손학규 전 대표는 정치력이 있는 사람이고 경륜과 경험이 있는 사람이니까 지금 나오는 게 야당에 큰 보탬이 된다”고 강조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김부겸 전 의원은 같은 날 연합뉴스TV와의 인터뷰에서 “지금은 국민적으로 아까운 지도자로 남아있는 (손학규)를 덜 흔들어야 한다”며 “정말 야권이 어렵고 더 이상 절망적이어서 국민에 도리가 아닌 상황이 온다면 우리 모두를 위해 모시러 가야하지 않느냐”라고 말했다.

아직은 손 전 대표가 나설 때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는 이른바 ‘손학규 구원투수론’에 대해서도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 전 의원은 “당은 급하면 뭘 찾듯이 손학규, 손학규 한다”며 “그 동안 손 전 대표를 어려울 때 두 번이나 구원투수로 쓰고 마지막에는 사람을 못 쓰게 만드는 일을 되풀이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 인명진 목사의 ‘지금이 적기’라는 주장이 맞는 것일까? 아니면 김부겸 전 의원의 ‘시기상조’라는 주장이 맞는 것일까?

아무래도 김 전 의원의 발언에 더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문재인 대표가 이끄는 새정치연합에 국민이 절망하고, 그런 민심이 내년 총선에서 ‘야권 참패’로 입증될 때, 비로소 ‘이대로는 안 된다’는 국민의 아우성이 곳곳에서 터져 나올 것이고, 그 목소리가 정계개편을 바라는 국민의 열망이 되어 손학규 전 대표를 부르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바로 그 때가 김 전 의원이 말한 “우리 모두를 위해 모시러 가야할 때”이고, 손 전 대표가 국민의 박수를 받으며 정계에 복귀하는 시점 아니겠는가. (끝)

                 

 



■ 출처 : http://kookminnews.com/atc/view.asp?P_Index=10355





 







꼴통 집권당의 개수작 


새누리당이 내건 “김일성 주체사상을 우리 아이들이 배우고 있습니다”라고 적힌 펼침막이 14일 저녁 서울 여의도 국회 주변에 내걸려 있다. 새누리당은 13일부터 전국 246개 당원협의회에 교과서 관련 홍보 문구 8개를 제시했고, 각 당협에서 자체적으로 시안을 골라 플래카드를 만들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새누리당이 내건 “김일성 주체사상을 우리 아이들이 배우고 있습니다”라고 적힌 펼침막이 14일 저녁 서울 여의도 국회 주변에 내걸려 있다. 새누리당은 13일부터 전국 246개 당원협의회에 교과서 관련 홍보 문구 8개를 제시했고, 각 당협에서 자체적으로 시안을 골라 플래카드를 만들도록 했다고 밝혔다.





 

 


- 한국사교과서 국정화는 역사쿠데타다. 즉각 중단하라!
-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강행하는 박근혜대통령, 새누리당 규탄한다!
- 교육부장관의 교과서 발행 권한을 국민에게 되돌려라!



* (한국사교과서국정화저지네트워크) 온라인 서명 바로가기

 

 ▶  http://bit.ly/1MrukZA



서명 진행중


전국민에 바랍니다.  국정교과서 쿠데타 일으킨 박근혜 탄핵시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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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e2.do/FMUfDRW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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