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3시20분, 피고인석에 앉아있던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이 최후진술을 위해 자리에서 일어섰다. 국가정보원의 대선개입 의혹 사건을 축소·은폐한 혐의로 기소되어 6개월 넘게 재판(서울지방법원 형사합의 21부, 부장판사 이범균)을 받아온 그였다.
앞서 오전 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의 범죄 행위는 선거일에 임박해 이루어졌고, 계획적·조직적이었으며, 불특정 다수의 상대방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가중처벌 되어야 한다"며 징역 4년을 구형했다(관련기사 보기). 반면 오후에 속개된 공판에서 변호인 측은 최후변론을 통해 "피고인의 위법부당한 지시가 있었다는 직접 증거는 없으며, 다만 권은희 전 수서서 수사과장의 증언만 존재할 뿐이지만 이나마 다른 수사팀이나 분석팀의 증언과 배치된다"면서 무죄를 주장한 직후였다.
재판부를 향해 허리를 깊이 숙여 공손하게 인사한 그는 입을 열었다.
(중략)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41743
네, 맞는데요. 죄인 맞음 이 병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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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과 논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