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학사 교과서 채택에 학생들 '안녕 대자보'로 항의
경기 수원 동우여고에서 교학사 역사 교과서를 채택해 이에 반대하는 학생들이 '안녕 대자보'를 걸자 학교가 철거해서 논란이 됬었다.
이에 학생들은 소자보를 붙이며 항의하고 나섰다.
소자보를 쓴 학생 曰
교학사는 우리의 역사를 왜곡하고 친일의식을 품은 교과서를 찍어냈다
우리가 배우는 것이 아니라고 나와는 상관없는 것이라고 치부하기 전에 우리나라의 일이라고 생각하고 힘쓰자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던 우리 동우여고가 이런 교과서 선택에 있어 흔들리면 안 된다
운동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올바른 생각을 가지고 우리 역사를 지키자
동우여고 역사 교사 "교과서 채택에 외압 있었다"
한편 동우여고의 역사 교사가 교과서 태책에 외압이 있었다고 폭로해 파장이 일고 있다.
동우여고 역사 교사 曰
교학사 선택 과정에서 외압이 있었다
분명히 더 큰 누군가의 외압을 받고 있는 학교장으로부터 몇 차례의 간절한 부탁이 있었다
결국 교사들은 인간관계 약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교학사를 3순위로 추천했는데 학교운영위원회에서 교학사를 채택하게 된 것
끝까지 막지 못하고 타협 아닌 타협을 하게 된 역사 선생님들 네 분은 지금 아이들에게 무척 부끄러운 마음
교과서 선택 하나 하기 위해 누군가의 자리를 내놓아야 하는 이런 현실을 온 국민이 막아달라
출처 : http://m.media.daum.net/m/media/society/newsview/20140102094508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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