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끝나자 채용 절차 중단시켜
지원자들에 문자 보내 취소 통보
“노조 압박용 섣부른 채용” 비판
이미 채용된 217명도 문제될 듯
지난 12월27일 코레일의 철도파업 대체인력 채용공고를 보고 한 지역본부에 입사 지원을 한 이아무개씨는 31일 코레일에서 보내온 문자메시지를 받고 허탈했다. “철도노조 파업 대체인력 모집에 지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파업 철회로 향후 대체인력 추가 채용계획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라는 내용이었다. 공공기관에서 계약직으로 일하다가 최근 계약 종료로 실업 상태가 된 이씨는 1일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코레일 정규직 채용시에 가산점을 등을 준다는 언론보도를 보고 아이들 학비라도 벌고자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지원을 했다. 그런데 코레일이 문자 한통으로 채용계획이 취소됐다고 통보했다. 이번 채용이 얼마나 졸속으로 이뤄진 것인지 알 수 있다. 정부가 정말로 무책임하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중략)
http://www.hani.co.kr/arti/society/labor/617961.html
어차피 노조 압박용으로 한 채용이었는데 진심으로 믿고 지원한건가.
파업으로 기회는 이때다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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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과 논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