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교과서는 전체주의의 시작이다”
1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회원들이 모여 ‘국정교과서 사태에 즈음한 시민사회
시국선언’을 하고있다.| 이준헌 기자 ifwedont@kyunghyang.com
각계 인사 620명과 305개 시민사회단체가 19일 정부의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추진에 반대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역사해석의 다양성이
곧 민주주의”라며 “민주주의를 퇴행시키는 국정 교과서 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왜곡된 역사해석을 선전과 선동을 통해 대중사이에 확산한 독일 나치가 가져온
역사적 폐해로 얼마나 오랫동안 전후 독일사회가 괴롭힘을 당했는가를 보아왔기에,
우리는 박근혜 정부의 전체주의적 발상에 전율하고 있다”며 “역사해석의 다양성이 곧 민주주의이다.
이런 의미에서 국정교과서는 전체주의의 시작”이라고 말했습니다.
시국선언에는 최영도 전 국가인권위원장, 이신호 한국YMCA 이사장, 김신일 전 교육부총리,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이만열 전 국사편찬위원장, 소설가 김훈·조정래씨 등이 이름을 올렸고
참여연대·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 단체들이 참여했습니다.(끝)
■ 시국선언문 전문 보기 ▶ http://cafe.daum.net/historyact2012/UAgx/33
꼴통 집권당의 개수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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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사교과서 국정화는 역사쿠데타다. 즉각 중단하라!
-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강행하는 박근혜대통령, 새누리당 규탄한다!
- 교육부장관의 교과서 발행 권한을 국민에게 되돌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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