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제184호 2015년 10월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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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15년 10월 20~22일(3일간)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10명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18%(총 통화 5,491명 중 1,010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조사 내용 (※ 아래 순서대로 질문)
-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 긍정·부정 평가 이유(자유응답)
- 정당 지지도
- 정부의 중·고교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추진 찬반
● 정부의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추진, '찬성' 36% < '반대' 47%
- 지난 주 찬반 동률에서 찬성 6%포인트 줄고 반대 5%포인트 늘어
10월 12일 교육부가 중·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방침을 공식 발표한 이후 찬반 공방이 정부와 여야, 학계와 시민 사회 단체들로 확산되고 있다. 한국갤럽이 10월 20~22일(3일간) 전국 성인 1,010명에게 정부의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추진에 대해 물은 결과 36%는 '찬성', 47%가 '반대'했으며 17%는 입장을 유보했다.
◎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추진 찬성은 고연령일수록(20대 18%; 60세 이상 53%), 새누리당 지지층(62%)에서 많았고, 반대는 저연령일수록(20대 69%; 60세 이상 17%),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77%)에서 우세했다. 무당층은 찬성 25%, 반대 52%였다.
◎ 교육부의 국정화 방침 발표 직후인 지난 10월 13~15일 조사에서는 찬반이 42% 동률이었다. 그러나 1주일 만에 찬성은 6%포인트 줄고 반대가 5%포인트 늘어 여론의 무게 중심이 반대 쪽으로 기울었으며, 이같은 현상은 전 연령에 걸쳐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과 충청, 전라권을 중심으로 반대가 늘었고 경상권은 지난 주와 비슷했다.
● 대통령 직무 '잘하고 있다' 42% vs. '잘못하고 있다' 47%
- 지난 주 대비 긍정률 1%포인트 하락, 부정률 3%포인트 상승
- 부정 평가 이유에서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지적 더 늘어
한국갤럽이 2015년 10월 셋째 주(20~22일 3일간) 전국 성인 1,010명에게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질문한 결과, 42%는 긍정 평가했고 47%는 부정 평가했으며 12%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6%, 모름/응답거절 6%).
◎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 주 대비 1%포인트 하락, 부정률은 3%포인트 상승해 긍·부정률 격차가 1%포인트에서 5%포인트로 벌어졌다. 각 세대별 긍정/부정률은 20대 12%/73%, 30대 22%/68%, 40대 34%/56%, 50대 58%/28%, 60세+ 75%/15%로, 각 세대별 부정률이 소폭 늘었다.
◎ 주요 지지정당별로 보면 새누리당 지지층(398명)은 80%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고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240명)은 80%가 부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319명)에서도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긍정 22%, 부정 55%).
◎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421명)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자유응답) '외교/국제 관계'(31%), '열심히 한다/노력한다'(10%), '대북/안보 정책'(9%), '안정적인 국정 운영'(6%), '주관, 소신/여론에 끌려가지 않음'(6%)(-5%포인트), '복지 정책'(6%) 등으로 나타났다.
긍정 평가 이유에서는 3주째 '외교'가 30% 내외를 기록했으나 긍정률 상승 동력은 되지 못하고 있으며, 이번 주 이산가족상봉 행사가 있었으나 '대북/안보' 응답에는 눈에 띄는 변화가 없어 대통령 직무 평가에 미치는 영향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472명)는 부정 평가 이유로(자유응답)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22%)(+8%포인트), '소통 미흡'(13%), '경제 정책'(12%), '독선/독단적'(7%)(-4%포인트),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7%)(-6%포인트), '복지/서민 정책 미흡'(6%), '전반적으로 부족하다'(6%)(+3%포인트) 등을 지적했다.
◎ 최근 2주 연속 대통령 직무 긍정률 하락의 주요 원인은 정부의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추진 방침 공식 발표라 할 수 있다. 지난 주 대통령 긍·부정 평가 이유에 새롭게 등장한 '교과서 국정화 추진'은 이번 주 긍정 평가 이유로도 3% 포함됐으나, 부정 평가 이유에서는 22%로 1순위를 차지했다.
■ 출처 : 한국 갤럽 http://www.gallup.co.kr/gallupdb/reportContent.asp?seqNo=697
꼴통 집권당의 개수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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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사교과서 국정화는 역사쿠데타다. 즉각 중단하라!
-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강행하는 박근혜대통령, 새누리당 규탄한다!
- 교육부장관의 교과서 발행 권한을 국민에게 되돌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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