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기 농민 딸 백도라지 “새해에 기적 일어났으면…” + 과거 시위대 사망소식을 접한 노무현 대통령의 사과성명 발표 내용 보기....
작성자바바작성시간16.01.01조회수57 목록 댓글 0
백남기 농민 딸 백도라지 “새해에 기적 일어났으면…”
(팩트TV / 2015년12월30일 10시55분)
지난 19일 3차 민중총궐기가 열린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앞에서 경찰의 직사물대포에 사경을 헤매고 있는 백남기 농민의 자녀인 백민주화 씨와 백도라지 씨가 참가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
경찰이 직사한 물대포에 맞아 쓰러진 백남기(69) 농민이 사경을 헤맨지 47일째인 30일 큰딸 백도라지 씨는 새해 소망으로 기적이 일어나 아버지가 회복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백도라지 씨는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백씨의 상태와 관련 “의사선생님 말로는 의식이 깨어나기 어렵다. 중환자실에서 이 상태로 6개월, 1년 이렇게 계실 수 있다”면서 새해 소망으로 “기적이 일어나서 아빠가 회복하셨으면 좋겠다”는 새해 소망을 밝혔다.
이어 “(쓰러졌을 때) 경찰이 물대포를 쏘는 것만 멈췄어도 이 정도로 다치시지 않으셨을 거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면서 “당시 영상을 보고 처음에는 믿을 수 없었다”고 토로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테러리스트 비유와 경찰의 전문시위꾼 발언에 대해서는 “(참가자가) 12만, 13만 명이라는데 그 사람들이 다 전문시위꾼이었겠느냐”면서 “전문시위꾼이라는 단어도 너무 이상하다”고 반박했다.
더불어 “테러리스트는 사람을 죽이는 사람들인데 아빠를 그렇게 얘기하는 것은 가족 입장에서 기가 막히다”고 비판했다.(끝)
■ 출처 : http://me2.do/xy8xYEHe
◆ 과거 시위대 사망소식을 접한 노무현 대통령의 사과성명 발표 내용 보기....▼
[펌글자의 변]
새해엔 정말 기적같은 일이라도 일어나서
백남기 농민께서 훌훌 털고 일어나시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강신명 경찰청장과 박근혜 대통령은 부상 농민과 그 가족들에 대한
사과와 위로의 말 한 마디 없음에...규탄하며, 그 직위의 자격없음을 성토한다.
백남기 농민이 아니라 그날 집회에 참여했었던 내가
만약 그런 일을 당하여 지금 그곳에서 사경을 해매는 처지가
되었더라도 현 정부는 지금과 다를 바 없었을 것이라는
불안과 불만을 국민 각자는 체감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새해가 밝아왔음에도
여전히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무시하는 현 정권은 각성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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