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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여울 일기

[스크랩] 보목마을의 전통문화 - 포구(浦口)

작성자제주큰동산|작성시간10.07.22|조회수157 목록 댓글 9

 

보/목/마/을/의/전/통/문/화


포 / 구

 

 

 

  

 제주특별자치도는 섬이면서도 ‘화산섬’이기 때문에 좋은 조건을 갖춘 포구가 무척 귀했다. 제주에서는 배를 매는 포구를 ‘배개’ 그리고 태우를 매어두는 포구를 ‘터웃개’ 또는 ‘텟개’라 부른다.

‘배개’와 ‘터웃개’는 제주도 포구의 전형을 보여준다. 특히 보목마을은 바다밭으로 나가는 길목인 포구가 4개가 있으며 지금도 옛 관습대로 포구를 이용하고 있다.

 

 

        배개

 

 


  ‘배개’는 배를 붙일 수 있는 ‘개(浦口)’를 의미한다. 이 포구는 ‘안캐(內浦)’, ‘중캐(中浦)’, ‘밧케(外浦)’로 짜여진다. ‘안캐’는 조간대 상층, ‘중캐’는 조간대 중층에 걸쳐 있다. 그리고 ‘안캐’와 ‘중캐’ 사이에 등대(도대불)의 흔적이 남아 있다. 예전에는 배를 접안할 수 있는 유일한 포구였다.

 

 

        큰갯머리

 

  조간대 상층 좌측길이 22m, 폭 4m, 높이 1m의 방파제를 돌담으로 만들었다. 배가 드나들 수 있는 입구 폭은 5.2m이고 바닥에는 자갈돌이 깔려 있다.

 

 


 

   이 자갈돌은 태풍이 불 때 ‘태우’를 뭍으로 올리는 로울러 역할을 하였다. 지금도 제주 포구의 원형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소중한 민속 유적이다.

 

 

        구두미개

 

  이 일대 바닷가 이름을 ‘구두미’라고 한다. 지금은 포구에 시멘트를 덧씌워 방파제를 축조하였다.

 

 

  배가 드나드는 길목의 폭은 6.4m로 소형 어선들만 정박이 가능하며 바닥에 자갈돌이 깔려 있어 배를 뭍으로 올리는데 사용하고 있다.

  


        소래개

 

  이 포구는 성을 인위적으로 축조하지 않고 천연 그대로를 포구로 이용하고 있다. ‘소래’라는 후미진 곳에 그대로 ‘태우’를 정박해 두었다. 소래개도 역시 바닥에 자그마한 자갈돌이 깔려 있다.

 

 

  

 

글과 사진 :  포구(浦口), 제주큰동산, 2010.07.22.0132, 제주 서귀포 보목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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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제주큰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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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제주큰동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0.07.23 엣 선인이 지나쳤던 흔적을 남기는 미숙한 어리석음을 용서해 주셨으면 합니다.^^*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제주큰동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0.07.23 예전 바닷물 때문에 저 자신이 牲死를 오갔던 적이 있었답니다. 간혹 물의 철학을 재삼 느끼곤 하지요.^^*
  • 작성자뜨락에 내린 별 | 작성시간 10.07.23 아름 다운 저 포구에서 뭍을 그리워 하며 눈물 지은 오래전 사람들이 그려집니다.
  • 답댓글 작성자제주큰동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0.07.23 아~ 많은 의미가 새겨져 있는 말씀입니다. 덕분에 뭇 사람들의 얼굴을 떠올려 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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