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군포 금정역 근처 집밥맛집] <구자옥김치찌개> 갈치구이, 싱싱하고 도톰하고 촉촉한 갈치구이, 고슬고슬한 밥에 솜씨 담긴 오이김치
작성시간25.04.15조회수1,574 목록 댓글 2
<구자옥김치찌개>
김치찌개말고 다른 음식도 여러가지, 모두 실속있어 보인다. 아담한 식당이지만 손님은 빼곡하다. 찬도 허수가 없고, 손님에게도 주인에게도 실속있게 꾸며져 있다. 화려한 밥상이 아닌 소박한 밥상을 찾는다면 찾을 만한 집이다. 밥값이 아깝지 않은 집이다.
1. 식당얼개
상호 : 구자옥김치찌개
주소 : 경기 군포시 군포로745번길 54 1층
전화 : 031-391-8839
주요음식 : 김치찌개
2. 먹은날 : 2025.4.15.점심
먹은음식 : 갈치구이 12,000원
3. 맛보기
참 실속있는 상차림이다. 허수없는 반찬에 소담스레 구운 갈치구이가 흐뭇한 상이다. 의외로 갈치구이가 실하고 싱싱하여 밥상받는 마음도 추위가 녹는다. 금정역에서 조금 걸어야 해서 조금 망설일 수도 있는 위치에 있지만, 이 정도면 발품을 팔 만하지 않을까.
주요음식은 상호처럼 김치찌개다. 알고보니 이미 김치찌개로 동네 짜하게 유명한 집이다. 오늘은 국물보다 속 채우는 찬이 필요해 갈치구이지만, 다음에는 김치찌개를 위해 다시 와야겠다. 급하게 먹다 밥을 못 찍었다. 고슬고슬한 밥, 금방 해낸 따끈한 밥에 좁쌀도 보인다. 좁쌀에 담긴 인심이 느껴진다. 흰쌀밥 공포를 가진 사람이 많을 터인데 말이다.
갈치구이는 나무랄 데가 없다. .기름 넉넉하게 잡아 구운 듯, 튀긴 듯하다. 육질이 싱싱한고 도톰하고 부드럽고 풍성한 식감을 자아낸다. 영양 만점이다. 거기다 이리 맛있게 먹었으니 소화도 만점이다. 생채에 오이지를 먹었으니 비타민도 만점이다. 계란은 덤이다. 계란후라이, 전통적이고 소박한 계란후라이가 갑자기 밥상을 20년 후퇴시키며 건강밥상에 대한 신뢰를 더 높인다.
찬이 모두 먹을 만하다. 김치 대신 오이소박이과 생채가 나왔다. 찬은 날마다 절기와 상황에 맞춰 바뀐다.
2차 방문
두번째 먹은날 : 2025.5.13.점심
먹은음식 : 청국장 8,000원
청국장. 아주 실한 찌개다. 새우도 간간이 보인다. 맛도 진하고 냄새도 좋다. 청국장을 피하게 되는데 좀 고리한 냄새가 나는 경우인데, 이 경우는 맛도 고리하다. 이 청국장은 맛도 좋고 두부도 호박도 맛을 제대로 머금고 있어서 좋다. 청국장 이만하게 끓이기 쉽지 않다.
청국장이 몸에 좋다는 건 알아도 먹을 만한 거 만나기가 쉽지 않아 시키기가 항상 망설여지는데 이 정도면 망설일 필요없겠다. 거기다 값도 너무 싸다. 미안할 만큼. 식당 음식이 괜찮은지 잘 모르면 항상 메뉴판 제일 위에 있는 음식을 주문하면 된다. 역시 오늘도 이 원칙이 통했다. 4번 김치찌개를 이름으로 걸었는데 1번은 정말 잘하는 집 아니겠는가? 역시 통상적인 이 추측이 맞는 집이다.
즐거운 식사가 가능하다.
3차
2024.6.24.점심
김치찌개. 9,000원
드뎌 얼굴 음식을 만났다. 오늘은 감자볶음이 새 얼굴이다.
얼굴마담 김치찌개는 과연 손색이 없다. 옥의 티는 고추. 김치찌개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고추가 자주 씹혀어리둥절하게 한다. 맛도 헷갈린다.
그래도 김치와 고기는 그만이다. 김치보다 고기가 더 좋다. 졸깃한 고기가 전혀 퍼지지 않고 맛도 적당히 머금고 적당히 내놓았다. 식감이 그만이다. 찌개 속의 김치와 함께하니 더 좋다. 국물맛도 개운하다.
나머지 찬도 다 먹을 만하다. 소박한 집밥, 한공기 호복하게 퍼주는 따순 밥도 딱 집밥, 그 맛이다. 고마운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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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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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시간 25.04.15 갈치구이가 군침 돌게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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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시간 25.04.22 이미 많은 사람이 찾고 있는 집입니다. 다음에는 김치찌개 도전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