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윤동재 몽유기행시

[몽유기행시]<흙에서 한 송이>서안 화청궁 장생전 칠월칠석 당현종과 양귀비 사랑의 맹세 주고받는 걸

작성자푸른솔|작성시간26.06.21|조회수44 목록 댓글 0

흙에서 한 송이

-윤동재

 

 

서안 화청궁 장생전 칠월칠석

당현종과 양귀비

 

사랑의 맹세

주고받는 걸 들었네

 

황제가 시구를 읊듯

나직나직 속삭이기를

 

그대와 나

하늘에선 날개 맞춘 비익조가 되고

 

나와 그대

땅에선 뿌리와 줄기 얽힌 연리지가 되자

 

양귀비가

칼같이 거절

 

하늘도 싫고

나무도 싫어요

 

저는

흙에서 피는 한 송이 꽃

 

저로 피었다

저로 질래요

 

#서안 화청궁 장생전 #당현종 #양귀비 #한 송이 꽃

 

양귀비꽃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