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당含笑堂
-윤동재
절집 공양간에 들 때마다
입가에 슬그머니 웃음이 번진다
숟가락을 든 둥근 낯빛
공양을 마치고 나와 본
현판
함소당含笑堂
집집마다 식구들 둘러앉은 밥상
밥 한술 뜰 때
웃음도 한술씩
떠넣을 수 있다면
내가 먼저 그 집이었으면
돌아서서 절집을 향해
두 손을 모으니
내 안의 그늘
한뼘
한뼘
지우는 햇살
#함소당 #공양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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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당含笑堂
-윤동재
절집 공양간에 들 때마다
입가에 슬그머니 웃음이 번진다
숟가락을 든 둥근 낯빛
공양을 마치고 나와 본
현판
함소당含笑堂
집집마다 식구들 둘러앉은 밥상
밥 한술 뜰 때
웃음도 한술씩
떠넣을 수 있다면
내가 먼저 그 집이었으면
돌아서서 절집을 향해
두 손을 모으니
내 안의 그늘
한뼘
한뼘
지우는 햇살
#함소당 #공양간 #